학생 행복을 위한 소통의 창구를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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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혁신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담 조사 실시

우리 대학은 본교의 교육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총 7회에 걸친 심층면담 조사(포커스 그룹 인터뷰, FGI)를 진행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행복교육원 김시정 교수가 면담자로 참여하고, 교육혁신센터 김예원 연구원이 연구 보조원으로 참여했다.

단과대학별로 4~6인의 학생(학과 당 2명)을 선발하여 진행된 이번 조사는 우리 대학의 교육정책 및 교육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려는 목적으로 올해 최초로 시도된 것이다. 재학생의 교육 만족도를 위하여 질적 조사를 병행하는 대학은 많지 않다고 한다. 이 조사를 통해 재학생들의 불만 사항과 요구 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육혁신원의 정책 수립에 근거 자료로활용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조사는 12개의 학과에서 총 28명의 학생이 참여하였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번 조사에서 다룬 내용은 학생 행복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를 망라하고 있다. 우리 대학의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교육 인프라 및 생활환경, 학생활동 지원, 학사 제도 및 행정 서비스 등 대학 교육 전반에 대한 문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질문하였는데, 시험기간 중 강의실 개방 등 다양하고 건설적인 대안들이 학생들에 의해서 제안되었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하나 같이 학생회 임원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소통의 창구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언급하곤 했다는 후문이다. 학생들은 FGI와 같은 자리가 마련된 것 자체가 학생들의 의견을 듣는 시도라는 점에서 크게 만족하였다고 전했다. 추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질적 조사를 통해 건설적이고 학생들의 목소리가 매년 학교 측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하니, 앞으로도 꾸준히 변화할 우리 대학의 모습을 기대해 보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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