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포츠 기술 선도, 양건우 연구원의 혁신적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Physiology’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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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박승보 교수(왼쪽), 석사과정 7기 양건우 연구원(오른쪽)

본교 스포츠의학대학원의 양건우 석사연구원이 SCIE 학술지 ‘Frontiers in Physiology(IF: 4.0)’에 제1 저자로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이 연구는 2024년 4월 4일에 출판되었으며, ‘Wearable device for continuous sweat lactate monitoring in sports: a narrative review’라는 제목으로 스포츠 분야에서의 혁신적 접근법을 소개하였다.
본 연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5억(3년)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된 ‘마라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인포메틱스’ 프로젝트의 주목할 만한 성과 중 하나이다.

양 연구원의 리뷰는 스포츠 환경에서 운동선수들의 젖산염 수치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발전 상황, 현재의 실제 적용 사례,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특히 운동 선수들이 훈련 강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비침습적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존의 침습적 방법들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연구 과정에서는 땀 속의 젖산염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전기화학 센서와 비색 센서 등 다양한 기술들을 평가하였고, 땀과 혈중 젖산염 농도 사이의 복잡한 상관관계 및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따른 연구 격차를 지적하며, 이 분야에서의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젖산염 침습적 및 비침습적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개요. Frontiers in Physiology 제공

지도교수인 박승보 교수는 양건우 연구원의 이러한 성과에 대해 “실험실 상황이 여의치 않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루어 낸 큰 성과”라며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연구 책임자인 홍정기 원장 역시, 본 연구가 스포츠의학 대학원의 연구 분야를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그 의미를 축하했다.
양건우 연구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며, 차후 차 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의학과 스포츠의학전공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운동생리학과 스포츠 엔지니어링을 융합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처럼 우리 대학원의 연구원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차 의과학대학교의 연구 역량과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예이다. 본교 대학원과 연구팀의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휴먼퍼포먼스 랩(Human Performance Lab, HP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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