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학번 과대표를 만나다! : 스포츠의학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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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학번 스포츠의학과 이태한 학생 인터뷰

차 러브레터가 21학번 과대표로 당선된 스포츠의학과 이태한 학생을 만나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먼저 차 의과학대학교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축하 감사합니다. 대학에 오니 감회가 새롭고 정말 기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새내기, 21학번 스포츠의학과 과대표 이태한입니다.

Q.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에 대해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A. 저는 해군 특수부대에서 부사관으로 5년 동안 활동하며 20대의 반을 보냈습니다. 아무래도 특수부대이다 보니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 출신의 동기들이 많았습니다. 여러 사람과 함께 군대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자주 접할 기회가 있었고 즐겁게 군대 생활을 했습니다. 군대 제대 후에는 프리다이빙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선수 활동을 하다보니 잦은 부상이 있었는데, 부상 치료를 재활 겸 호흡 트레이닝을 위해 요가와 해부학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공부할 때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정보를 얻었는데, 우연히 차의과학대학교에 알게 되었고, 홈페이지에서 커리큘럼을 찾아 보았습니다. 스포츠의학과의 커리큘럼을 보니 너무나도 제가 배우고 싶은 공부의 방향과 맞아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고, 이제는 우리 대학이 되었네요! 저는 꿈을 이루고자 도전했고 마침내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Q. 입학 후 학교생활은 어떠셨나요? 캠퍼스 라이프를 만끽하고 계시는가요?

A. 아직 오리엔테이션 위주의 수업을 들어서 많은 내용을 배우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께서 학과 졸업 후 미래 향후 발전 가능성을 많이 말씀해 주셨는데, 스포츠의학은 매우 매력적인 분야여서, 다시 한번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Q. 앞으로 우리 대학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순서 없이 커리큘럼 없이 공부했다면, 이제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기대가 됩니다. 불필요한 것에는 신경을 내려놓고 이제 공부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또한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싶습니다.

Q. 과대표로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으신가요?

A. 제가 이미 과대표 연설에서 말했었는데요. 조금 부끄럽습니다만,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스포츠의학과의 단합력을 키우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대학 생활을 하면 여러 무리로 나뉘게 되기 마련입니다. 내가 속한 무리가 아니면 다가가기도 힘들고 나중에 연락도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스포츠의학과가 하나의 큰 무리가 된다면 모든 학생이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오히려 단합력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같이의 가치, 모두가 함께일 때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이를 위해서는 우선 저는 제가 모든 학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친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두 번째, 제가 학과 선배나 교수님들과의 소통의 다리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건의 사항이 있거나 불편한 점이 있을 때, 아무래도 같은 학번 동기인 제가 더 이야기를 나누기에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열린 마음으로 동기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삶에서 “대학 생활이 정말 행복했었지! 진짜 의미 있었지! 우리 동기들 최고였지!”라는 말이 먼 훗날에도 생각이 났으면 합니다.

Q. 마지막으로 과대표로서 포부 한마디 부탁드려요!

과대표로서 맡은바 항상 성실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가진 재능을 남을 돕기 위해서 사용하고 싶고, 저는 누군가를 돕고 진정으로 타인을 위해 도움이 되었을 때 가장 제가 깨어있고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제 인생의 목표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저의 도움으로 누군가가 삶을 풍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영향을 주고 싶습니다. 그게 제 인생의 의미 같아요. 사실 저도 28살, 늦었지 않았을까 고민도 했었어요.
그러나 다른 사람의 눈치는 보지 않고 오로지 본인 마음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본인만의 길을 걸어가기를 바라요. 앞으로 차 의과학대학교에서 제가 보낼 꿈을 찾아 떠날 여정들이 정말 기대가 되는데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파이팅! 스포츠의학과 파이팅!

 

[취재 : 학생기자 유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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