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사회봉사센터에서는 지난 1월 16일에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히크만 주머니를 신촌세브란스 소아암센터에 기부했다.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활동은 항암치료와 조혈모세포이식의 이유로 가슴에 히크만 카테터를 삽입하여 생활해야 하는 소아암 환아를 위한 활동이다. 히크만 주머니는 히크만 카테터로 인해 발생하는 상처를 방지하고, 히크만 카테터를 보관하기 위해 만드는 주머니로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정아 사회봉사센터장은 “히크만 주머니를 제작하는 것만으로도 환아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지원해준 덕분에 히크만 주머니를 충분히 기부할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9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1인 당 2개의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키트를 수령한 후 완성품을 제출하여 총 181개의 히크만 주머니를 기부했다.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자원봉사자 임동원 학생은 “내가 만든 주머니를 받고 좋아하는 환아들을 생각하니 매우 보람차고 뿌듯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히고, “현장에 나가서 직접 몸을 움직이는 봉사 활동들과는 달리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라서 봉사활동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봉사활동 관련 문의: 사회봉사센터(031-850-9353)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사회봉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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