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비대면으로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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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학생회 E-SPORTS 대회 진행

총학생회는 11월 15일부터 26일까지 E-SPORTS 대회를 진행했다. 대회 종목 선택은 학우들의 의견을 수집한 결과 리그오브레전드와 크레이지아케이드 두 종목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진행된 E-SPORTS 대회는 역대 총학생회에서 진행했던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진행되었다. 총학생회에서는 단순히 대회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회 종목을 선택하는 과정부터 학우들을 대상으로 희망 게임 종목을 수집하여 반영했다,

참여자 모집부터, 예선전, 본선 진행까지 단기간 안에 진행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에브리타임에는 팀원을 구하거나 대회 참여에 기대하는 학생들의 게시글이 많이 올라왔다. 학우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원활한 진행이 되었다.

게임 해설자를 모집하여 경기 중계 경험을 부여하고 행사에 대한 높은 공감과 응원을 이끌 수 있는 긍정적인 방향일 것이라고 채택하여 진행됐다. 실제 해설을 통해 게임의 이해를 돕고, 오랜 시간 지속된 경기가 지루해질 수 있음에도 재미를 주며 끝까지 시청하도록 발판을 마련하였다.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은 동일 단과대학생으로만 팀을 결성하여 진행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된 건강과학대학과 융합과학대학의 결승전 게임은 스코어 2:2까지 기록하며 막상막하의 경기를 보여줬다. 장시간에 거친 결전 끝에 건강과학대학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크레이지아케이드 게임은 선착순으로 32명의 참가 지원을 받아 개인전으로 진행했다. 꼬물이 랜덤, 좀비 랜덤, 인기 랜덤 등 경기별로 게임 종류를 달리하여 시청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21학번 박영웅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총학생회는 “이번 행사가 잘 마무리되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참가자들과 해설자, 끝까지 응원해주고 관람해주신 시청자, 이번 행사 진행을 도와주신 관계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라는 행사 진행 소감을 전했다.

코로나19로 학교 행사가 줄어든 상황에서 이번 E-SPORTS 대회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앞으로 비대면으로 학우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 마련으로 대학 생활에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기회가 늘어나기 희망한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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