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러브레터 학생기자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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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러브레터 안소희 학생기자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차러브레터의 분위기메이커! 학생기자 의료홍보미디어학과 19학번 안소희입니다.

Q. 차러브레터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초등학생 때 1년 정도 어린이 기자단 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매주 올라오는 차러브레터 소식지를 읽다 보면 기자단 활동을 하던 시절이 종종 생각나더라고요. 사실 그때는 어린 마음에 기사를 쓰는 방법이나 목적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웃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글을 쓰고, 저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던 것 같아요. 그때 기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이 지금의 차러브레터로 발걸음 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Q. 기사 작성은 주로 어떻게 이뤄지나요? 차러브레터의 기사 작성 과정이 궁금합니다.

저 같은 경우 먼저 담당하고 있는 학과의 소식이나 각 센터, 동아리의 소식을 우선으로 찾아보고 없다면 제가 작성해보고 싶은 기사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게 됩니다. 기사의 주제가 선정된 후에는 해당 주제에 대한 정보를 수집합니다. 관련 부서에 직접 취재를 가거나 연락을 드려 정보를 얻기도 하고 홈페이지, 공지사항, SNS 등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정보수집까지 마친 후에 본격적으로 기사를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특별한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기사를 다 작성하고 나면 어색한 문장은 없는지,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올바르게 작성하였는지 여러 번 검토해봅니다. 이 과정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끝이 없는 수정의 늪에 빠질 때도 있답니다.(웃음) 헤드라인을 작성할 때도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기사를 클릭하고 싶게 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제 머릿속에서 아이디어 싸움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 혹은 에피소드가 있나요?

기획기사로 알차고 유익한 CHA대 센터 나들이: 사회공헌센터 편을 작성하게 되었을 때 사회공헌센터로 직접 취재를 갔었는데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셨던 게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또, 사회공헌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지자 방역용품 기부와 같은 지역사회 주민 지원 사업이나 포천지역 중고생과의 온라인 학습 멘토링 활동과 같은 비대면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되었더라고요. 취재하면서 저도 사회공헌센터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기사를 작성하며 가장 즐거운 순간은 언제인가요?

기사가 막힘없이 작성되는 날이 있는가 하면 정말 며칠을 붙잡고 있어도 좋은 기사가 안 나오는 날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사가 수월하게 작성되는 날이면 평소보다 조금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또, 제가 작성한 기사를 통해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독자분들을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Q. 새롭게 기획해보고 싶거나 작성해보고 싶은 기사가 있나요?

조금 두루뭉술하지만, 더 많은 학생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보고 싶습니다. 신입생 인터뷰나 학회장 인터뷰, 동아리 인터뷰, 혹은 어느 대회에서 수상을 한 학생분들을 인터뷰하다보면 우리 대학 학생분들이 갖춘 능력이나 잠재력이 정말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아직 전해지지 못한 이야기도 곳곳에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본인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차러브레터는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Q. 코로나 19로 인해 작년과 올해 활동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매주 대면으로 진행되던 회의도 비대면으로 변경되었고 취재나 외부활동에 대한 여러 제약이 있었습니다. 차러브레터를 알릴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나 행사도 기획해보고 싶었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진행하지 못했던 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더욱 발전하는 차러브레터가 되기 위해 기자단 내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고민하고 있고, 좋은 기사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차러브레터의 앞으로의 행보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Q. 차러브레터 활동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학교의 장점이나 자랑거리가 있나요?

각 센터에서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나는 것만 해도 자기관리워크숍, 외국어 클리닉, 기업가정신 Relay 콘서트, 학습법 소모임 등이 있습니다.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은 물론, 대학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힐링 프로그램도 있으니 H-CUBE를 통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한번 찾아보고 신청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본인에게 차러브레터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차러브레터는 ‘대학생활의 꽃’과 같습니다. 차러브레터 활동을 하며 배우고 느낀 것이 참 많습니다. 단순히 기사를 작성하고 발행하는 것에 그치는 게 아닌 진정 의미 있는 대학생활이란 무엇인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 차러브레터를 지원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막상 들어와 활동을 해보니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옆에서 함께 수고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학생기자로서의 포부가 궁금합니다!

일단 남은 학기 활동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고, 차러브레터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거나 도움을 받았다는 분들이 많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그런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웃음) 그럴 수 있도록 저 또한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취재하고 전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작은 희망 사항이 있다면 이번 학기가 끝나기 전까지 차러브레터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200명 채우고 싶습니다.(웃음) SNS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이벤트도 열심히 기획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 대학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학교의 주요 소식을 알리고자 노력하는 차러브레터 학생기자를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 앞으로 차러브레터는 학교와 학생을 연결하는 ‘징검다리’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차러브레터를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은 새로운 시각을 얻으며 함께 성장할 것이다.

[취재 : 학생기자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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