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여행에 여기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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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지역별 축제

전국 각지에서 8월에 열리는 축제를 모아봤다. 남은 방학 기간에 다른 일정이 없다면 방문해 볼 만한 축제들이다. 학교 위치 지역인 포천과 더불어 강원도, 경기도, 경상도, 서울, 전라도, 제주도, 충청도 전국에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강원도]

1. 동강국제사진제
-기간: 2022년 7월 22일 ~ 2022년 10월 9일
-장소: 동강사진박물관, 동강사진박물관 주변 야외 전시장, 영월문화센터, 영월문화예술회관, 영월군청소년수련과, 영월 일원
-시간: 9:00 ~ 18:00
-요금: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 단체(20인 이상) 성인 2,0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800원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동강국제사진제는 국내·외 사진작가와 강원도 영월군 주민, 사진 애호가들이 함께 만들어간 결과물이다. △동강사진상 수상자전[김녕만] △국제주제전[Visual Legacy] △국제공모전 △강원도사진가전 △거리설치전 △보도사진가전 △영월군민사진전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 △평생교육원사진전 △작가와의 대화 △영월사진기행 △2022 행복한 가족사진전 △영월 스토리텔링전 등 다양한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이렇게 다양한 주제는 특정 아티스트의 전시회가 아닌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가족사진부터 아이들의 일기, 공모전 수상작, 영월에 대한 사진은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재로 추억과 가족에 대한 사랑, 고향을 떠오르게 만든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작품 전시를 즐겨보는 사람들에게 이 축제를 추천한다.

[경기도]

1. 허브아일랜드 라벤더 축제 & 불빛동화 축제
-기간: 2022년 6월 18일 ~ 2022년 8월 31일
-장소: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51

허브아일랜드 스카이팜에서 라벤더 꽃밭을 볼 수 있다. 라벤더의 향기를 느끼며 가족, 친구들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리고 색다른 디저트들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라벤더 라떼와 라벤더 아이스크림이다. 라벤더가 들어가 영롱한 보라색을 띠고 있다. 오직 허브아일랜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스크림과 라떼를 맛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라벤더 베개와 향초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유료 체험장도 있어 친구들 가족들과 이야기를 하며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다. 그다음은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 축제이다. 이 축제는 365일 언제든 방문하여 즐길 수 있다. 아름답게 빛나는 불빛이 어둠을 밝혀 경관을 보여준다. 에디빌리지가든은 빛나는 여러 조형물들 사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다. 밝을 때는 라벤더 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밤에는 환하게 빛나는 불빛들 사이에서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다. 허브아일랜드 산타마을에서는 라벤더 밭을 감싼 불빛들을 캐럴송을 들으며 감상할 수 있는 라이팅 쇼가 준비되어 있다. 라이트 플라워가든에서는 여러 색의 아름다운 조명들이 꽃들과 어우러져 플라워 정원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허브아일랜드에는 구경거리가 많다. 여러 존으로 나누어져 있어 그 구역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많기 때문에 좋은 추억을 만들거나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자세한 내용은 허브아일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2. 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기간: 2022년 7월 30일 ~ 2022년 8월 21일
-장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90 한국민속촌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보내고 싶을 때 많은 사람은 공포영화나 무서운 것을 찾아본다. 그래서 추천하는 축제는 한국민속촌의 심야 공포촌 프로그램이다. 주로 시간대가 저녁에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더운 오전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어트랙션 부분에서는 사람을 먹는다는 소문의 진상을 밝히는 ‘귀굴혈안식귀’, 제한 시간 내 6명의 미명귀를 찾아 셀카를 찍어야하는 ‘미명 귀전’, 역병에 걸린 사람들이 가득히 있는 옥사에서 생존자를 구출하여 탈출하는 ‘옥사 창궐’, 괴담꾼이 서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속촌 괴담’이 있다. 공연 부분에서는 호러 디제이 파티인 ‘속촌 클럽’, 늦은 밤 야외에서 공포영화를 즐길 수 있는 ‘속촌 극장’이 있다. 마지막 체험 부분에서는 귀신이 되어 프로그램을 즐기는 ‘분장 체험’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렇게 총 7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일정은 한국민속촌의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상도]

1. 통영 한산 대첩 축제 (http://www.hansanf.org/)
– 기간: 2022년 8월 6일 ~ 2022년 8월 14일

제 61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장군의 눈물’을 주제로 8월 6일부터 14일까지 통영 삼도 수군통제영 및 통영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최근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이 있었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한산대첩 재현(해상 선박 퍼레이드, 한산해전 재현, 한산해전 승전불꽃놀이) △노젓기 대회 △퍼레이드 △무과 체험마당 △역사탐험 △이순신투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김한민 감독 초청 강연 등 여러 가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역사적인 내용에 대한 학습은 물론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를 인상 깊게 본 관람자들에게 추천한다.

[서울]

1. 한강 페스티벌 (https://festival.seoul.go.kr/hangang/introduce)
-기간 : 2022년 7월 29일 ~ 2022년 8월 15일
-장소: 항강 수상, 한강공원 일대(여의도, 뚝섬, 반포, 잠실, 난지, 망원중심)

2022 한강페스티벌-여름은 일 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강!을 주제로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강 수상 및 한강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18일 동안 △한강여름생태교실 △한강무비나잇 △한강열대야페스티벌 △한강별빛소극장 △한강유람선2022 △ㅈ2022 서울거리공연 등 3개 분야 총 22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무더운 여름날 온 가족, 친구, 연인이 모여 한강에서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이 페스티벌은 여름 기간 뿐만 아니라 4계절 내내 각기 다른 테마로 진행할 예정이니 한강 주변에 살고 있거나 한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길 바란다.

[전라도]

1. 2022 전주 가맥축제 (@gamaekfestival)
– 기간 : 2022년 8월 11일 ~ 2022년 8월 13일까지 3일간
– 장소 : 전주종합경기장 내 야구장
– 시간 : 18시 ~ 24시
– 요금 : 환경부담금 1000원 (텀블러 지참시 입장료 무료)
– 콘서트 라인업 : 디에이드, 정아로, 오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전주가맥축제가 여름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3년 만에 돌아왔다. ‘가맥’이란 가정용 맥주 또는 가게 맥주의 줄임말로 가맥집은 낮에는 물건을 팔던 평범한 슈퍼가 가게마다 다양한 비법의 안줏거리와 저렴한 가격으로 맥주를 판매하는 전주의 독특한 명소이다. 전주가맥이라는 독특한 술 문화를 지키고 알리고자 조직된 가맥축제조직위원회 주최 하에 매년 8월, 전주에서는 전주가맥축제가 열린다. 전주가맥축제는 하이트 전주 공장에서 당일 생산된 신선도 최상의 맥주와 환상 조합인 전주 유명 가맥집의 다채로운 안주를 함께 맛볼 수 있다. 가맥축제를 더욱 즐겁게 즐기기 위해서는 성인인증을 위한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한 후 맥주 구입을 위해 코인(1코인당 3,000원)을 필수로 교환하도록 하자. 교환한 코인으로 얼음 맥주 연못에서 시원한 얼음 맥주를, 가맥집에서는 이색적인 안주를 교환할 수 있다. 무더위에 지쳐 등골이 오싹한 시원함을 찾는 학우들에게 추천한다!

2. 새만금 K-POP 페스티벌 (http://www.kpopfestival.co.kr/)
– 기간 : 2022년 8월 26일 ~ 2022년 8월 28일
– 장소 : 새만금 신시야미 부지
– 시간 : 오전 10시 ~ 23시
– 요금 : 케이팝콘서트 2만원, 캠핑 상품별 임대료 상이 (일반텐트 3만원 ~ 캠핑키&카라반 10만원)
– 콘서트 라인업 : HYNN(박혜원), 나다, 브레이브걸스, 트렌드지, 진성, 코요태, 거미, 라붐, 은가은, 펀치, 린

자연 속의 캠핑과 신나는 음악! 새만금 K-POP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과 남녀노소 불문하고 함께 즐기는 K-POP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는 크게 캠핑과 관련된 유쾌한 이벤트와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캠핑&카라반 ZONE과 뜨거운 열정의 콘서트와 불꽃놀이 등 화려한 야외 이벤트가 열리는 메인 무대 ZONE으로 구분된다. 캠핑&카라반 ZONE에서는 축제 기간 주말 동안 기상미션 이벤트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나만의 캠핑 템으로 꾸민 텐트를 자랑하는 콘셉트 캠핑 경연 대회, 구독자 28만의 인기 캠핑 유튜버와 함께하는 라이브 방송,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지친 현대인의 복잡한 머리를 비워주는 불멍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메인 무대 ZONE에서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가수 펀치와 린의 매력적인 음색이 주는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새만금 한류 영화&드라마 OST 콘서트와 별빛 가득한 낭만적인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새만금 별빛 시네마, 캠핑족의 여름밤에 낭만과 풍미를 더 할 스타 셰프 쿠킹클래스, 브레이브 걸스, 트렌드지, 진성, 코요테, 은가은, 거미, 라붐까지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인기스타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K-POP 콘서트와 새만금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 쇼인 새만금 프리미엄 판타지 쇼가 진행된다. 현생에 지쳐 활기와 열정을 되찾고 싶은 학우들에게 추천한다!

[제주도]

1. 제주민속촌 귀몽
-기간: 2022년 7월 1일 ~ 2022년 10월 17일
-장소: 제주민속촌
-시간: 18:30 ~ 22:00
-입장료: 세이브존+고스트존 이용 경우 대인 25,000원, 소인 15,000원 / 세이브존만 이용할 경우 대인 10,000원, 소인 7,000원

제주민속촌 귀몽은 제주민속촌의 납량특집으로 7월 1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제주민속촌에서 진행된다. △고스트 존: 제주 지박령을 만나는 오싹한 공포체험 △세이브존: 미디어아트가 펼쳐지는 제주민속촌의 밤 △먹거리 야시장: 공포 콘셉트의 야시장에서의 먹거리와 플리마켓을 즐길 수 있다. 무더운 여름을 공포 체험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무더운 여름날에는 공포 영화를 보는 등 오싹함으로 더위를 날리는 경우가 많다. 평소 공포 요소를 즐기는 사람들이면 좋아할 만한 축제이다. 제주도에 방문할 예정이 있는 경우 추천한다.

[충청도]

1. 2022 보령머드축제
-기간: 2022년 07월 16일 ~ 2022년 08월 15일
-장소: 보령 해양머드바람회장 내 체험존-시간: 10:00~18:00

제25회 2022년 보령 머드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다. 지구촌 최대의 여름 축제로 국적, 언어, 연령의 구분 없이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문화 관광축제로 선정되었다. 보령머드의 효능은 노화 방지이다. 천연 미네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피부 활력과 탄력을 주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주변 해안에서 채취한 양질의 바다 진흙을 가공한 머드 파우더와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는 모든 연령이 즐길 수 있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머드 체험존이다. 일반 존과 키드존으로 나뉘어 있어서 14세 미만 아이들은 키즈존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체험존은 키 140cm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해양 주제관에서 해양 머드 생태계 전반에 대해 알 수 있으며, 머드 생태환경과 다양한 머드 활용한 사례들이 전시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해양 머드 & 신산업관에서는 신기술을 활용한 최초 무인 전시존으로 해양 관련 콘텐츠를 전시하고 있다. 해양레저존에서는 해양 익스트림을 체험할 수 있으며 Ocean 캠핑 설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해양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공예를 체험하는 머드 공예 존이 있다. 이처럼 어린이들부터 성인까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보령 머드 축제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하길 바란다.

지금까지 8월에 열리는 축제에 대해 알아봤다.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역사, 문화, 예술을 느낄 수 있는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 감염이 증가하고 있기에 무리한 방문은 자제하며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주변에 확진자가 나왔을 경우나 본인의 몸 상태가 안 좋을 경우 축제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취재 : 학생기자 고서진, 함지윤, 이은표,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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