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건강 바로잡기] : 아니! 내가 거북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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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목의 원인과 운동법을 알아보자!

우리의 목은 일상에 많은 움직임을 일으키며 C자 커브를 만들고 있다. 증가되는 현대인들의 좌식생활과 운동 부족 또는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몸의 근골격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중 이번 편에서 소개할 주제는 ‘거북목’이라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내용이다. 거북목은 현대인에게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며, 말 그대로 거북이처럼 목이 앞으로 굽어져 있는 상태이다.

이러한 거북목은 목이 움직일 때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증상이 악화되면 추간판탈출증까지 나타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체형은 어깨의 긴장도를 높이며 목뿐만 아니라 어깨와 등까지 영향을 미친다.

[거북목 자가진단 방법]

자신이 거북목인지 예측하는 방법은 옆모습에서 어깨선과 귀에 점을 그린다. 그다음은 어깨 점을 중심으로 선을 그었을 때 귀에 그린 점이 선에서 2.5cm 벗어나게 된다면 거북목인지 의심해 봐야 한다. 거북목의 원인은 대부분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직장인과 학생 경우에 많이 볼 수 있으니 특별히 유의해야겠다.

[운동 방법]
거북목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 방법들을 몇 가지 소개하겠다.

[스트레칭 (각 15~20초 유지)]
1. 바른 자세에서 한 팔로 머리를 감싸고 옆으로 머리를 당겨준다
2. 양손을 모은 뒤에 검지에 턱을 올려놓고 손을 위로 올린다.
3. 머리 뒤통수에 깍지를 끼고 아래로 당긴다.

[수건으로 운동하는 2가지 방법]
1. 바른 자세에서 수건을 목뒤로 감아준 뒤에 뒤통수와 턱을 뒤로 당기 기고 수건은 앞으로 당긴다. (10~20초 유지)
2. 바른 자세에서 양손에 수건을 잡고 45도 각도로 쭉 뻗어 팽팽하게 당겨준다. 뒤통수와 턱을 뒤로 잡아당겨 목을 정렬시킨다. 그 뒤에 수건을 팽팽하게 유지하고 어깨뼈를 모으면서 수건을 가슴 쪽으로 당긴다.

이러한 운동들도 좋지만, 평소에 자세를 바르게 하면 거북목을 예방할 수 있다. 몸이 건강해야 통증 없이 즐거운 삶을 살 수 있으므로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삶의 질을 높이자.

[취재 : 학생기자 김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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