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CHA Global Health Program 실시, ‘LA WCU 대학과 공동으로 글로벌 간호 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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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미국 LA에 있는 West Coast University(WCU)와 공동으로 하계 계절학기 프로그램인 ‘CHA Global Health Program’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3주 동안, LA WCU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8일부터 2주 동안 실시된다.

간호학과는 7월 8일 미래관 101호에서 임지영 간호대학장과 윤혜원 교수, 미국 LA WCU Billy Hutchson, Eva Artates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의 내용과 우리 대학과 WCU 대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지영 학장은 환영사에서 “차 의과학대학교는 짧은 역사의 대학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외국에 대학병원을 세우고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대학이라고 밝히고 WCU 학생들이 우리 대학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의 보건 관련 문제는 물론 지구촌의 공중보건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CHA Global Health Program은 전공 선택 과목으로 의료 국제화에 발맞추어 다양한 인종 및 문화에 경쟁력이 있는 간호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국제 보건 이론 및 실습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사회 보건에 관한 글로벌 전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공되는 영어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미국의 보건 의료 전달체계의 특성, 정책 및 현황을 학습하게 된다.

또한 지역사회 보건을 담당하는 1차 보건 의료 기관 및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 방문 및 지역사회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국제 보건 간호학 실습을 통해 우리나라의 보건 의료전달체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를 외국인 학생들과 미국의 지역사회 보건 정책 및 실태와 비교, 토의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리 대학 간호학과 3학년 학생 20명과 WCU 대학 간호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해 한국의 보건시스템, 지역사회 시뮬레이션, WCU 대학 강의 등을 듣고 포천시 보건소, 성남시 정신보건센터, 차움, 사랑 어린이 복지센터, 연세대 간호대학 역사박물관 견학도 실시된다.

간호학과 3학년 방혁 학생은 “이번 GPH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과 한국의 의료체계 및 현황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 또한 WCU 학생들과 같은 기숙사를 쓰면서 24시간 함께 생활하다 보니 문화의 다양성과 그들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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