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요산 이형섭 사회봉사상 김민영 교수팀 수상 및 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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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화농 창업주 故 이형섭 회장님은 생전에 아내 이병정 이사장님(現 이형섭복지재단)이 남몰래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기부하는 선행을 나중에 아시고, 감동하여 함께 의미있는 사업을 하겠다고 하시면서 사재출연(200억원)을 하여 이형섭복지재단을 설립하셨습니다. 이형섭복지재단은 설립자의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매년 90여개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을 위하여 헌신하는 실무자들의 업적을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하여 요산 이형섭 사회봉사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회 행사로써 영예의 공로상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김민영 교수팀(팀원: 민경훈 교수, 심재선, 이희송, 장준영, 오윤걸, 이승훈 전공의, 이선희 간호사)이 수상했습니다. 이형섭복지재단은 김민영 교수팀이 줄기세포 치료분야 개척자로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뇌성마비 장애인 치료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많은 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공로상 선정이유를 밝혀주셨습니다. 또한 앞으로도 뇌성마비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줄기세포 치료를 지원하여 새 새명과 희망을 선물해주실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김민영 교수는 이형섭복지재단에서 연구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부해주신 것에 이어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시고 격려해주신 것을 깊이 감사 드린다고 하면서, 상금 1천만원 전액을 [아름다운 동행] 뇌성마비 환우의료지원사업에 기부했습니다. 이형섭복지재단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환우들께 다시 나누어 주시니 사랑의 크기는 더욱 커지고, 상의 의미도 더욱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이훈규 총장님은 창업주 故이형섭 회장님의 아름다운 유지가 [아름다운 동행]으로 이어져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하시면서, 이형섭복지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