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학과 신임 학과장 김지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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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6년 2학기부터 차 의과학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생들의 학업지도를 맡게 된 미술치료학과 김지은입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학과에 대하여, 제가 느낀 장점은 훌륭한 병원이 있고 학부부터 대학원, 박사과정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임상을 경험한 사람으로써 최고의 교육 환경을 만난 것에 기쁘고 반가웠으며, 이곳 학과 교수님들 모두 각 분야의 훌륭한 전문가들이시기에 함께 일하며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미래뿐만 아니라 현재의 행복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따뜻한 학교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학생들을 만나며…
학생들의 첫 인상은 순수하고, 열정이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삶의 자세를 작품에 반영하여, 세상에 희망을 나누고자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들이 벌써 치료사의 마음에 대해 고민하는 귀한 인재들로 여겨져 마음이 벅차고 뿌듯했습니다.

– 미술치료학과의 향후 계획과 목표
최근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술치료는 미술과 심리학, 정신의학과 같은 여러 분야가 접목되어 있고 그 적용 대상도 아동, 노인, 심리치료,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이에 저희 미술치료학과는 1, 2학년에는 기본적인 미술, 심리학, 미술치료 이론들을 배우고 3, 4학년에는 실무 실용적인 임상 활용에 중점을 두고 국내 외 현직 미술치료사들의 특강, 워크샵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임상실습 지도와 슈퍼비전, 상담 실습 등 전문성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4학년 초, 학생 개개인의 진로 선택에 따라 대학원 진학, 해외 유학, 취업에 대하여 적극적인 지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졸업 시에는 교내 자격증과 상담 또는 미술치료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원과 함께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술치료학과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전문 미술 치료사를 양성하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 재학생들, 미술치료학과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여러분 모두 즐겁게 공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치료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대학생활 동안 진지하고 치열하게 학문을 배우고 경험하는 만큼 자신을 잘 알고, 소망을 세우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주기를 바랍니다. 아직 졸업한 선배가 없는 신생학과이어서 불안함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의 크고 작은 고민과 함께 할 교수님들, 대학원 선배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가 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학과 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술 치료계를 이끌어나갈 초석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저희 미술치료학과는 재학생과 예비 미술치료학과 학생들을 위해 즐겁게 공부하고, 자신의 역량을 다하며,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