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학관 중앙정원, ‘인간은 왜 늙는가’ 공개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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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교 핫플레이스, 중앙정원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중앙정원은 포천 캠퍼스 면학관 1층에 마련된 곳으로 건물 중앙에 멋진 나무와 아름다운 정원이 가꿔져 있어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 만점인 공간입니다.
이번 학기부터는 중앙정원을 개방하여 야외 수업이나 바비큐를 하며 학과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등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인간은 왜 늙는가’ 공개강의가 중앙정원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3일 전체교양으로 개설된 ‘인간은 왜 늙는가-생명노화 그리고 진화심리'(담당교수:바이오공학과 정지형)의 야외수업이 면학관 중앙정원에서 열렸습니다.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밥, 커피 등의 음식이 제공되었고, 학생들은 둘러 앉아 다과를 즐기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수업은 첼리스트의 연주로 시작되었으며 ‘유전자는 연필과 종이일 뿐 내 삶의 역사는 내가 쓴다.’라는 주제의 강의 후 교수님과 학생들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수업을 진행하신 정지형 교수님은 “이번 공개강의의 목적은 이 시대 우리가 살아갈 소중한 이유,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지혜를 찾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계획한 것이고요. 대학 입학으로 내 삶의 미래가 끝나버린 것처럼 생각하지 않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그려온 삶의 밑그림이 조금 어설펐다면 빛나는 미래를 위한 나만의 창조적 그림을 “바로 지금”부터 그려나가기를 바랍니다”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셨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번 강의실에서만 듣던 수업을 야외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새롭다. 굉장히 낭만적인 수업이었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