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러브레터 학생기자를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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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수민 기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저는 차러브레터 학생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의료홍보미디어학과 21학번 권수민입니다.

Q. 차러브레터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어떤 기자가 되고 싶으셨나요?

A. 저에게 가장 행복한 일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과 글을 쓰는 일이에요. 하지만 코로나 19로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는 일이 줄어들었고, 글을 쓰는 빈도도 자연스레 줄었어요. 그래서 저는 2021년에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글을 쓰는 일을 꼭 하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활동이 바로 차러브레터였고, 다양한 기사를 작성하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Q.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주제의 기사를 작성하신다고 알고 있어요. 수민 기자님만의 기삿거리를 찾는 방법이 궁금합니다.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A. 저는 주로 코로나 19로 지친 학생들에게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 줄 수 있는 기삿거리를 찾았던 것 같아요! 모두가 낯선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할 방법들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예를 들면, 비대면 문화생활 또는 비대면 봉사활동 등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이 저의 기사를 통해 의미 있는 활동들로 채워지길 바랐답니다.

Q. 앞으로도 꼭 기획해보거나 작성해보고 싶은 기사가 있으신가요?

A. 저는 우리 대학 학생들과 “내가 코로나 19를 극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고 싶어요. 모두가 한 번쯤 무기력함을 느꼈던 순간이 있었을 거예요. 이를 극복한 에피소드를 취재하여 학생들과 공유한다면 또 하나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자신만의 방법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한 이야기를 공유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다면 학생들도, 저도 뿌듯할 것 같습니다!

Q. 수민 기자님이 기사를 작성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취재 혹은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A. 저는 “집에서 할 수 있는, 해외 아동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우리 대학 사회봉사 센터에서 진행한 면 마스크 제작 및 기부 활동을 기사로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 이 기사를 작성하면서 저도 면 마스크 제작에 동참했었는데요. 초등학교 이후 바느질이 처음이라 피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웃음) 그래도 봉사에 직접 참여하여 힘을 보태고, 따뜻한 현장을 기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었어요. 그래서인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Q. 어느덧 학생 기자로 활동한 기간이 1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차러브레터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누군가에게 “닮고 싶은 사람”으로서 기억되고 싶어요. 저는 차러브레터 동료 기자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닮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았거든요! 언제나 예상치 못한 순간에 긍정 에너지를 공유해 주시고, 저 자신을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 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길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Q. 내년에 같이 활동하게 될 신입 기자에게 차러브레터를 소개한다면 어떤 말을 전해주고 싶으신가요?

A. 빛나는 순간들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 소개하고 싶어요. 제가 처음 신입 기자가 되었을 때부터 인터뷰를 하는 지금까지 차러브레터에 소속되어 활동한 모든 순간이 빛났던 순간들이었다고 생각해요. 그 길을 걸어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신입 기자님의 모든 날이 빛날 순간들이란 걸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Q. 마지막으로 기자님에게 차러브레터란 어떤 의미인가요? 그리고 앞으로 어떤 기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A. 저에게 차러브레터란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의미라고 해야 할까요? 저의 대학교 1학년 시절, 가장 소중한 추억으로 차러브레터가 자리 잡고 있어요. 함께 해주신 지도 교수님, 조교님 그리고 동료 기자님들 모두 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저희 차러브레터는 물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테지만요. 제게는 너무 소중한 존재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직접 발로 뛰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학교 현장 곳곳을 더욱 힘차게 뛰어다니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재 : 학생기자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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