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식으로 1년간의 동아리 활동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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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리 연합회, 2021학년 동아리제 진행

2021학년 동아리제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됐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되었지만, 약 10여 개의 동아리가 참여하여 약 1년간 활동한 결과를 동아리별로 저마다의 특징을 가지고 이벤트와 전시, 투표, 퀴즈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했다.

우리 학교 댄스 동아리인 후퍼스는 ‘후퍼스 VS 후퍼스 : 당신의 선택은?’이라는 주제를 통해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댄스 영상을 게시한 이후 투표를 진행했다. K-POP 음원 커버 댄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의 춤은 후퍼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한 이후 자신의 마음에 드는 팀을 선정했다. 과반수가 넘는 팀과 자신이 투표한 팀이 같은 경우 가산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유일한 뮤지컬 동아리인 초이스는 최근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하데스타운’의 뮤지컬 넘버를 준비했다. 영상을 시청한 이후 퀴즈를 맞힐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동아리제를 통해 겨울방학에 full 버전으로 찾아온다는 예고를 남겨 학생들의 기대를 받았다.

우리 학교 건강지킴이 차올라는 ‘방구석 챌린지’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해 유행된 영상과 챌린지를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영상을 시청한 이후 퀴즈를 풀어 제출하며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봉사 동아리인 차의동행은 바자회, 퀴즈, 비즈 팔찌·반지 판매를 진행했다. 퀴즈를 통해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을 전달했다. 차의동행 단원들이 직접 제작한 비즈 팔찌와 반지를 판매하였으며 바자회를 진행하며 물품 판매도 함께 진행했다. 판매를 통한 모든 수익금은 기부를 진행하며 좋은 취지의 활동을 진행했다.

아쿠스틱 동아리 하울은 밴드와 인디, 댄스/락으로 장르를 나눠 3가지 공연 영상을 공개했다.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한 노래를 선정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공연 영상을 시청한 이후 투표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여행 동아리인 차블링은 방구석 여행, 랜드마크 퀴즈, 동아리제 방탈출을 진행했다. 여행과 멀어진 오늘날 집에서 자신이 여행했던 여행지 사진과 함께 설명을 제공하면서 집 안에 있더라도 여행의 추억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랜드마크 퀴즈는 인스타 라이브를 진행하며 랜드마크 사진을 보여주고 퀴즈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아리 내에서 진행한 활동 이름을 초성 퀴즈로 출제하여 동아리에 관한 관심도 이끌었다.

중앙축구동아리 챔피언스는 축구선수 그림자 퀴즈를 진행하여 정답을 많이 맞힌 참가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축구선수의 세레머니나 특정 행동 등 그림자를 통해서 알 수 있는 사진을 통해 문제를 내고, 힌트를 제공하여 평소에 축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미술·굿즈 제작 동아리인 꾸덕꾸덕은 그림 속 숨은 꾸덕꾸덕 그림 찾기를 진행했다. 숨은그림찾기와 더불어 연말에 진행되는 굿즈마켓 수요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경품을 제공했다.

사랑을 전하는 공동체 액츠는 재학생들 간의 사랑과 우정, 화합을 위한 동아리제를 진행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친구, 선배, 후배에게 미안하거나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2021년도 끝나가는 시점에서 구성원 간의 단합에 도모했다.

동화책 동아리 온도도씨는 온라인 전시회 ‘콩닥콩닥’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활동하면서 동아리원들이 제작한 동화와 그림을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정과 관련된 동화는 물론이고 사전에 사연을 받아 만든 동화책, 오디오북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직접 그린 그림을 통해 엽서, 포토카드, 손거울, 포스트잇 등 굿즈 제작과 판매를 진행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는 ‘잔혹동화, 그 끝을 보다’를 주제로 퀴즈를 내고 정답을 맞히면 다양한 상품을 제공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동아리 연합회에서는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 행사를 참여할 때마다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에어팟 프로, 인스탁스 미니11 폴라로이드, 카카오미니 스피커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동아리에서 활동한 내용을 선보이고, 학생들이 동아리를 알아갈 수 있는 퀴즈 진행 및 경품 추첨 등 학생들이 비대면으로도 동아리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공통의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활동하는 동아리원이 1년간의 활동과, 동아리제를 준비하면서 발전과 성장을 할 수 있었다. 내년 동아리제는 더 활기차게 진행되길 희망하며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 동아리들과 동아리 연합회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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