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상담심리대학원, ‘다문화 리더십 청소년 하계캠프’ 진행,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적 리더십 역량 키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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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은 8월 8일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진행된 ‘2019 다재다능한 다문화(다다다!) 리더십 청소년 하계캠프’ 폐회식 및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차 의과학대학교 임상상담심리대학원 강민철 부원장과 행복나눔센터장 남지혜 교수, 그리고 참가자의 보호자 등이 참석해 축하해주었다.

다다다! 다문화 리더십 캠프는 40여 명의 경기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대의 세계시민이자 다문화적 리더로서 뛰어난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임상상담심리대학원 재학생과 교수로 구성된 강사진은 인문학 토론, 예술치료 체험, 집단상담,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적 감수성, 수용성, 효능감을 심어주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차 의과학대학교와 신한은행은 2018년 ‘아름다운 동행’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고, 신한은행의 기부금을 통해 임상상담심리대학원 뿐만 아니라 미술치료대학원까지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한 남지혜 교수는 “한국에서는 다문화를 단지 국적과 인종의 차이 정도로 인식하고 있지만, 모든 사람들 안에 다양한 문화가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며 청소년들이 다문화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이들이 스스로를 알아가고 서로 담벼락을 허물며 상생의 관계를 일구어 나가는 모습을 보며 보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캠프 참여자들은 “다문화가 꼭 나라를 구별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같아 보이지만 다른, 그러면서도 모두 같은 인간인 나와 타인을 인정하며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라며 뜻 깊은 시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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