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과정의 이론적 학습과 실제적 경험의 조화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뤄낸 미술치료학과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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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치료학과 학부생 연구 논문 KALCI와 KCI에 등재

지난 1월, 차 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학과에서는 김지은 교수님의 지도하에 ‘산업수요 맞춤형 연구형 전공수업’ 연구 지원을 받아 이수인 학생(미술치료학과 18학번)이 수행한 <특수학급 청소년의 자기탐색 및 또래관계기술 향상을 위한 집단미술치료 사례 연구> 논문과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김민조 학생∙권수용 학생(미술치료학과 15학번)이 장기간에 걸쳐 진행한 <미술치료학 전공 입학생들의 학사과정을 통한 자아상과 진로 정체감 연구> 논문이 학습자중심교과교육학회(KALCI)와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에 등재되었다.

두 논문의 지도 교수이자 교신저자인 김지은 교수님은 수십 년간 다양한 임상 집단과 함께 ‘발달장애 아동, 특수학급 청소년, COVID-19, 4차 산업 혁명 시대’처럼 특수한 사례나 환경에 적응하고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현장에 적용한 사례를 근거로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함으로써 미술치료의 학술적 효과성을 입증해왔다.

2020학년도 상반기, 이수인 학생은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미술재활현장실습> 수업을 통해 포천중학교 특수반의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집단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성실히 진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사 과정의 현장 실습에서 접한 사례를 바탕으로, 집단미술치료가 특수학급 청소년의 자기표현 및 상담집단 내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 면에서 점진적 상승효과를 일으켰으며 프로그램 적용 전과 후에 KSD 그림검사를 시행한 결과, 교실과 또래 관계에 대한 유의미한 긍정적 변화가 있었음을 보고하였다. 더 나아가, 발달장애아동에 대한 미술치료학적 개입이 그들 스스로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해하고 관계를 인식하는 태도에 있어 긍정적 변화를 이끌었음을 밝히며 제 3회 미술치료학과 학술제 임상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15학번 김민조, 권수용 학생은 미술치료학과의 첫 입학생으로서 우리 대학 미술치료학과 초창기 입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투사 검사와 척도 검사 결과를 시행 및 분석한 양적 연구방법과 함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는 질적 연구방법을 병행하였다. 이를 통해 4년의 미술치료 학사과정에 따라 훈습의 과정을 거친 전공생들은 미술치료를 학습하고 자신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확고한 진로정체감과 자아상을 형성하게 되었음을 스스로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김민조 학생과 권수용 학생은 전공과목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며 진로에 대한 관심과 탐구에 대한 열정으로 오랜 시간 연구를 계획하고 정진하였다.

릴<특수학급 청소년의 자기탐색 및 또래관계기술 향상을 위한 집단미술치료 사례 연구>의 제1 저자 이수인 학생은 “작년 1학기 실습으로 시작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논문을 투고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어려움이 있었는데, 실제로 저의 연구가 학술지에 게재된 것을 보니 정말 기쁘고 뿌듯합니다. 비록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연구 경험을 통해 학문적 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감사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실습과 연구 과정에서 늘 아낌없는 도움을 주고 이끌어주신 김지은 교수님의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소감을 전하며 좋은 성과를 이루어 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해주신 김지은 지도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미술치료학 전공 입학생들의 학사과정을 통한 자아상과 진로 정체감 연구>의 제1저자 김민조 학생은 “일전에 보조원 자격으로 연구에 참여한 적은 있었지만 직접 연구논문 작성에 참여하는 일은 처음이라 걱정이 앞섰습니다. 연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교수님께 논문작성의 기본적인 것부터 세세한 부분까지 철저한 교육을 받고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막막했던 일들이 계획에 맞게 차근차근 해결되고 논문의 내용이 쌓여 완성되는 과정에서 뿌듯함과 흥분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끝까지 논문을 완성할 수 있게 이끌고 격려해주신 김지은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며 좋은 성과로 연구를 마치는 후련함으로 지난 연구과정을 돌아보았다.

<미술치료학 전공 입학생들의 학사과정을 통한 자아상과 진로 정체감 연구>의 제3저자 권수용 학생은 “학부생 과정에서 연구에 참여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질적 연구와 양적 연구를 함께 수행한 본 연구에서는 제가 취득한 사회조사분석사 2급 자격증을 바탕으로,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한 양적 연구에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이번 연구는 자격증을 취득한 후, 처음으로 실전에 사용해 보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였습니다. 연구가 잘 마무리되고 논문이 기재되기까지 연구 지도로 힘 써주셨던 김지은 교수님과 제1 저자인 김민조 학생의 많은 노력이 함께 했습니다. 김지은 지도 교수님과 김민조 학생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좋은 성과와 더불어 소중한 연구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학사과정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하고 현장에 나아가, 사례 경험과 학문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으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이루어 낸 미술치료학부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인성과 지성, 연구와 탐구의 정신을 겸비한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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