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인권센터: 인권증진을 위한 여정을 함께 걸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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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인권센터는 학내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 사안에 대응하고 조사, 상담, 교육, 연구 등을 통해 대학 내 인권 의제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곳이다. 또한, 대학 인권증진을 도모하는 인권기구이기도 하다. 인권센터는 성희롱/성폭력, 인권침해를 다루는 것뿐만 아니라 학내 인권증진을 위해 공모전, 예방 교육, 홍보 등을 통해 인권증진 업무를 수행한다.

‘고등교육법’ 제19조의 3에 따라 현재 대학 인권센터는 설치 의무화로 규정되었다. 학교는 교직원, 학생 등의 인권 보호 및 권익 향상과 성희롱·성폭력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하여 교내 인권센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대학 인권센터는 실제 인권 기구로 인식되기보다 인권 침해 사건의 처리를 담당하는 ‘고충 상담기구’의 인식이 강하였다. 하지만, 인식의 변화로 점차 인권기구로 인식되는 과도기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에도 인권센터가 존재하며, 학내 인권증진을 위하고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을 돕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를 통해 인권기구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권 관련 캠페인과 행사를 진행하고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고민과 걱정을 가진 학생들을 위해 개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과 예방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만약 관련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 주저 말고 인권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인권센터를 발걸음으로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서로 용기와 희망이 되어주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내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며, 대학 구성원 모두의 인권 증진을 위한 여정을 함께 걸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취재 : 학생기자 김지은, 이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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