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과 시작의 공존,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 543명에게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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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수여식 단체 사진

지난 16일 현암기념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행사는 △학사보고 △학위수여 △시상(총장상, 학장상, 포천시장상, 포천시의회의장상) △졸업식사 △축사 △사은사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간호학과 78명 △약학과 41명 △의생명과학과 49명 △바이오공학과 56명 △식품생명공학과 39명 △AI보건의료학부 66명 △스포츠의학과 59명 △데이터경영학과 39명 △의료홍보미디어학과 42명 △미술치료학과 34명 △상담심리학과 40명으로 총 543명의 학생에게 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증 수여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익 총장은 대표학생(△간호대학 장이레 △약학대학 김은솔 △생명과학대학 박하일 △건강과학대학 김예은 △융합과학대학 이다은)에게 학위 수여와 함께 졸업생의 학사모 장식술을 왼쪽으로 넘겨줬다.

총장상(△간호대학 이선진 △약학대학 이태호 △생명과학대학 신정현 △건강과학대학 임세원 △융합과학대학 이도현), 학장상(△간호대학 김유정 △약학대학 김지윤 △생명과학대학 허지원 △건강과학대학 신주리 △융합과학대학 조보경), 포천시장상(△AI보건의료학부 신주리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이주영), 포천시의회의장상(△바이오공학과 김도현 △간호학과 정윤희) 시상은 김동익 총장과 단과대별 학장이 함께했다.

▲김동익 총장이 졸업식사를 하고 있다

졸업식사 총장은 학위를 받고 새롭게 출발하는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 전했다. 김동익 총장은 “어떤 과정을 마친다는 것은 또 하나의 시작을 앞두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운 목표나 꿈으로 향하는 출발선은 두렵기도 하지만 가슴 설레는 긴장과 희망이 교차하는 순간이다”라며 “인생의 출발점에서 실패의 우려보다 도전하지 않음을 두려워하며 성장의 에너지는 호기심에서 출발하기에 함께 고민하고 질문을 많이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보경 졸업생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02년 간호학과를 졸업해 분당차병원 수간호사로 재직 중인 1회 졸업생 김보경 선배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보경 졸업생은 “뚜렷한 가치관이나 원칙을 가지고 내 주관대로 삶을 사는 것은 필요하지만 그것은 평생 변하지 않는 기준이 아니다. 절대와 정답은 없으며 선택에는 후회와 만족이 같이 온다”라며 “더 부지런히 살펴보고 도전해 봐서 그 과정에서 오는 성취감과 만족을 느끼며 여러 선택지에서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세원 학생이 사은사를 하고 있다

졸업생을 대표해 건강과학대학 임세원 학생이 사은사를 준비했다. 임세원 학생은 “우리는 각자가 생각하는 이상을 향해 나아간다. 사회에서 자기 능력을 발휘하고, 학문적 소양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전혀 다른 길을 가기도 한다”라며 “꿈과 이상이 완벽히 부합하기는 힘들지만, 그에 좌절하거나 낙담하지 않고 또 다른 시작이라 여기고 나아가고자 한다며 꿈을 발전시키고 자신을 더 독창적이고 자신다운 길로 이끌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차콰이어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 차콰이어가 흰수염 고래라는 노래로 축가를 부르며 ‘울지마, 웃어봐, 상처받지마’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는 △포토존(실내, 야외) △인생네컷 △음료 제공을 통해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모두가 졸업을 끝이자 시작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시작에 떨리고 두려워하지 말고, 대학 생활을 잘 마무리한 만큼 더 좋은 시작과 끝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겠습니다. 졸업을 축하합니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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