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풀어보는 학과 이야기 : 식품생명공학과
우리 학교의 각 학과 키워드를 찾아 파헤쳐보는 코너, ‘CHA별화된 우리 학과만의 2021 Keywords’!
이번 주에 만나볼 학과는 생명과학 대학의 ‘식품생명공학과’입니다.
식품생명공학과는 식품 전반에 관한 학술적인 이론 및 기술에 생명공학을 접목시켜 교육함으로써, 식품생명공학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지금부터 식품의 전반적인 부분과 다양한 생명현상을 다루는 ‘식품생명공학과’의 키워드를 살펴볼까요?
첫 번째 키워드 : 식품과 생명과학의 융합
식품생명공학과의 첫 번째 키워드는 ‘식품과 생명과학의 융합’ 입니다.
식품생명공학과는 단순히 식품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식품과 생명과학을 융합하여 미래의 식품 산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식품생명공학과의 대표적인 전공 과목으로는 ‘식품화학’, ‘식품공학’, ‘식품분석학’, ‘관능평가’ 등이 있어, 학생들은 다양한 교과목에 따라 공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 학과는 식품생명공학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국내외 식품공학 연구를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 내에서는 자체적으로 맥주를 양조하는 팀인 BSL7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단호박을 중심으로 양갱과 식혜를 제조하는 팀 역시 식품생명공학과 관련된 실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이처럼 식품생명공학과는 학문의 큰 특징 중 하나인 ‘융합성’을 강조하기 위한 기회가 마련돼 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 실생활
두번째 키워드는 ‘실생활’입니다.
식품생명공학과의 두 번째 키워드는 ‘실생활’입니다.
사람들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는 의식주에서 ‘식’은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해 있으며, 그만큼 미래에 주목받는 산업입니다. 식품생명공학은 인간의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에너지와 영양소, 그리고 각종 기능성, 생리 활성 성분을 공급하는 식품과 관련하여 물리화학적 성질, 가공과 저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다루는 학문입니다.
또한, 식품생명공학은 화학, 생물학, 공학 등 학제 간의 모든 내용을 포함하는 종합과학이며, 미래과학이라고 일컬어지는 생명공학, 유전공학, 전자공학 등을 모두 응용하는 첨단 과학입니다. 이처럼 융합적이면서도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을 다루는 식품생명공학과는 우리 대학의 비전과 건강한 인류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학과입니다.
세 번째 키워드 : 미래 먹거리
식품생명공학과의 세 번째 키워드는 ‘미래 먹거리’ 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웰빙’이라는 말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는 미래에 더욱 주목받는 단어입니다. 식품생명공학과는 ‘웰빙 푸드’라고 불리는 건강식, 그리고 미래의 ‘실버 푸드’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를 맞이하게 되고, 노화가 진행될수록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식도 근육이 약해져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 치아가 약해지고 미각도 둔해지기 때문에 대다수가 음식물 섭취에 제한을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노인들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수록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해 건강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이에 식품생명공학과는 미래의 ‘실버 푸드’ 즉,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식품생명공학과의 세 가지 키워드, ‘식품과 생명과학의 융합’, ‘실생활’, ‘미래 먹거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래의 식품생명공학을 주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 중인 식품생명공학과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취재 : 학생기자 신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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