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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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이동통신을 5세대로 부르는 것처럼, 치료제에도 세대가 있다. 흔히 1세대는 합성의약품, 2세대는 바이오의약품으로 보고 있는데 디지털 치료제는 3세대 치료제로 분류된다. 여기에서 디지털 치료제란 애플리케이션이나 게임,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같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질병의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초의 디지털 치료제로 평가되는 것은 미국에서 약물중독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한 ‘리셋(reSET)’이다. 이 제품은 2017년에 FDA의 허가를 받았다. 아직 국내에서 디지털 치료제가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사례가 없지만, 미래 유망 기술로서 각종 치료제의 개발 및 임상 적용 등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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