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과학과 한동근 특훈교수 연구팀은 조직재생을 촉진하는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한 생체활성 생분해성 지지체를 제작하여 손상된 골조직의 재생 효능을 촉진하고, 이식부위 주변 혈관재생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성과는 국제 생명공학 최고 권위지(Science Advances, IF: 14.136)에 올해 12월 게재됐다.
본 논문의 제목은 ‘Advanced PLGA hybrid scaffold with a bioactive PDRN/BMP2 nanocomplex for angiogenesis and bone regeneration using human fetal MSCs ‘으로 생분해성 고분자 지지체의 한정적인 재생유도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조직재생과 혈관재생 촉진 생리활성물질인 Polydeoxyribonucleotide (PDRN)과 골형성 단백질 중 하나인 Bone morphogenetic protein 2 (BMP2)를 나노복합체의 형태로 지지체에 함유함으로써, 이식된 지지체를 통하여 혈관재생과 골재생 두가지 모두를 촉진하는 형태로 재생 효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생체활성 지지체에 포함된 생화학적 및 생물리학적 특성의 시너지 효과로 골조직 및 혈관재생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골조직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직재생에 응용될 수 있는 원천플랫폼 기술이다. 사업화되면 의료기기, 세포치료제 및 약물방출시스템(DDS)으로의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며 연구 결과의 응용 가능성을 강조하였다.
Science Advances는 미국 저명 저널인 Science의 자매지로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14.136인 생명공학분야의 최고 권위지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동근 특훈교수님은 본 연구를 통해서 국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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