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학년도 학회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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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1학년도 미술치료학과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19학번 권하윤입니다. 학과 대표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 )

Q. 미술치료학과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미술치료학과는 미술과 심리학이 접목된 치료법으로 치료과정을 통하여 환자의 심신 상태를 평가, 진단하고 질병의 치료나 증상의 호전을 도모하는 미술치료를 중심으로 교육, 임상,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역량 있는 미술치료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쉽게 말하면 사회적, 정서적, 심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내담자(환자)에게 미술을 매개로 분석, 진단 및 치료를 통해 내담자가 보다 더 나은 삶을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미술치료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Q. 본인이 생각하는 미술치료학과만의 차별화된 장점이 있을까요?

먼저, 우리 학교 미술치료학과는 국내 최초로 학부-석사-박사 학위 과정이 연계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로드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번째로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역량과 국제적인 안목,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인성을 갖춘 미술치료사를 양성하기 위해 미술, 미술치료, 심리학, 의학 분야 등 최고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세 번째로는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 교육은 기본, 입문, 심화 및 실무과정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술치료 실무현장에 곧바로 적용하여 전문 미술치료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 실무 수행능력을 기르기 위한 전문교육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암성실습 기관과 관련 자격증 취득입니다.
병원, 학교, 센터, 기관 등 다양한 실습기관을 통해 미술치료 임상경험을 쌓을 수 있고 실무중심 교육과정과 실습을 통해 미술치료사, 미술심리상담사, 재활미술심리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Q. 미술치료학과 학회장을 맡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학과에 대한 애정으로 도전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입학할 때부터 학교와 학과에 애정이 많았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애정이 컸습니다. 그래서 과 학생회, 과대, 부과대, 차 의과학대학교 홍보대사단 차울림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2020년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수업과 행사에 제약이 생기면서 다양한 행사, 활동을 기획 및 진행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고 2021년도에는 학과와 학우분들을 위해 일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22학번 미술치료학과 신입생들이 들어오는데, 학회장으로서 학교/학과 생활에 대한 꿀팁 혹은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입학하기 전이라 대학교에 관해 다양한 생각이나 고민이 많을 것 같아요.
저 역시 처음 입학하면서 ‘대학교는 혼자 지내고 알아서 잘 해야 된다’ 등의 말을 많이 접해서 걱정과 두려움을 가득 안고 입학을 했었어요. 그런데 입학하자마자 좋은 선배, 동기, 교수님들을 만났고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고민을 했다는 사실이 웃음이 나는 것 같아요.
22학번 신입생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은 많이 걱정하지 말고 입학해서 어려운 점이나 궁금한 점이 생기면 편하게 연락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

Q. 학회장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혹은 보람되었던 일이 무엇이었나요?

학회장으로 일하는 모든 시간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하나만 고르라면 어려운데, 그 중 기획했던 행사가 문제없이 진행되고 신입생으로 들어왔던 후배들이 저를 편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한 거 같아요. 올해 2021년 크리스마스 행사로 기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 이벤트가 가장 기대되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은 이벤트를 진행하기 전이라 어떨지는 잘 모르지만 학과 재학생, 졸업생, 교수님들이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기대가 큰 것 같아요.

Q. 이제 곧 4학년이신데, 졸업 이후 무엇을 하고 싶은 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미술치료라는 학문의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분야를 조금 더 깊게 배우고 싶어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취업과 대학원 진학하여 공부를 동시에 하고 싶은 목표와 바람이 있습니다!

Q. 미술치료와 관련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미술치료라는 학문은 배울수록 매력이 넘치는 것 같아요. 관심이 있다면 자세히 찾아보고 이 학문의 매력을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꼭 미술치료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가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후회없이 도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내년에 학회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요?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올해 진행해보고 싶었던 일이나 일을 하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졸업 전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이전보다는 더 잘 해보고자라는 생각으로 2022학년도 학회장 선거에 다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도에는 이전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 더욱 발전된 학회장으로 거듭나고 싶고 올해 기획해보지 못했던 행사와 학과 공모전 등을 더 기획해보고 싶습니다.
4학년이라 후배들이 다가오기 어려울 것 같은데 신입생 뿐 아니라 모든 후배들이 힘든 일이나 고민이 있을 때 편하게 연락하고 다가올 수 있는 학회장이 되고 싶습니다.

 

[취재 : 학생기자 장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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