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가기 전에 보고, 다녀와서 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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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대학 직장예비군 중대장님을 만나다.

우리 대학 내 직장 예비군 중대가 존재한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셨나요?
남녀노소 차대인이라면 누구나 방문하여 도움받을 수 있는 이곳을 오늘 차 러브레터가 만나 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대학 직장 예비군 중대장 이정기입니다. 저는 2017년 후반기 국방부 예비전력관리 업무 담당자 선발 시험을 거처 대학 예비군 중대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는 2018년부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Q. 예비군 중대는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가요?

직장예비군 중대는 예비군 업무, 병무, 각 군 장교 모집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먼저 예비군 업무는 교직원 및 학생 예비군을 대상으로 자원관리 및 교육훈련을 통제하고, 병무 업무는 군 입대 전 지원병 입영 상담 및 병역판정 검사 진행 안내 등을 하며, 마지막으로 각 군 장교 모집 활동은 일반 병사가 아닌 장교로 군 생활을 원하는 학생에 대해 지도 및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Q. 예비군 중대의 구성원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예비군 중대장과 사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대장은 면학관에서 상주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사무원은 학생지원처 소속인 정병찬 주임이 중대 업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Q. 군 장교 출신이라는 기사를 봤었는데 차 의과학대학교의 예비군 중대장을 맡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12년 정도되는 기간 동안 큰 어려움 없이 육군 장교로서의 군 생활을 해 왔고,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도 있었지만 나름의 적응력으로 즐거운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군 특성상 잦은 이사에 따른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과 새로운 일에 대해 도전 등을 고민을 하던 중 우리 대학교에 예비군 기능이 새로이 창설되는 시점과 부합되어 현 대학 직장 예비군 지휘관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Q. 군 장교 생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군 생활의 절반 정도를 DMZ에서 현행 작전을 하는 부대에서 근무했었는데, 연천 소재에 있는 부대에서 2년 차에 작전 팀원 중 한 명이 수색작전을 하던 중 실탄을 잃어버리고 2주 정도 뒤에 다시 그 지역에서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잃어버렸을 때에는 엄청 많은 걱정과 함께 어찌할지 몰랐지만 저를 믿어주던 중대장과 팀원들이 있어 큰 무리 없이 그 시기를 이겨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예비군 중대를 잘 모르는 학생들을 위해, 예비군 중대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군대가기 전에 보고, 군대 다녀오면 또 보자”입니다. 왜냐하면 학생들이 군대 가기 전 그리고 다녀온 이후에도 군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부서이기 때문입니다.

Q. 예비군 중대를 운영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을까요?

예비군 중대라서 예비군 훈련에 대해서도 많은 기억이 있지만, 대면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때에는 학기 초에 군 입대 안내 및 병영문화 소개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일반 지원병으로 문의하는 학생들도 많았지만, 장교 모집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있어서 현재 5명이 학교 졸업 후 육군, 해병대에 임관하여 훌륭히 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올해 11월 전방 야전부대로 간 학생이 있는데 그 학생이 힘들고 어려운 부대로 갔지만 잘 적응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군 중대장으로서 이루고 싶은,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이 있으실까요?

예비군 중대가 창설될 때 창설식에서 했던 말이 기억에 납니다. 먼저 ‘대학에 기여할 수 있고 필요한 조직이 되자’입니다. 예비군 업무에 있어서 학생 및 교직원 등 예비군에 대한 체계적인 자원관리와 교육훈련으로 대상자에 대한 편익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대학교 위상을 제고하며 군 입대자 관련 업무의 추진과 대상자 관리 그리고 군장교 지원 업무와 홍보로 학생의 진로 설정 및 취업에 도움을 주는 조직입니다. 여기에서 저의 역할은 제한사항을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속적인 업무가 추진되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군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신 이정기 선생님을 만나보았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군 단어에 미숙한 학생기자를 위해 쉬운 단어로 순화하여 답변해 주시던 순간은 앞으로도 감사히 기억될 것 같다. 예비군 중대 센터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으니 많은 학생들이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취재 : 학생기자 권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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