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 차 의과학대학교 협력 간담회 개최
지역 사회와 대학의 연계나 협력은 21세기 대학의 화두라고 한다. 대학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공헌하는 것이 하나의 사회 윤리이자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학은 경기 북부의 명문 의과학 특성화 대학으로서 포천시와 밀접한 협력을 맺어 오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우리 대학에서 열렸는데, 6월 15일 월요일 11시에 박윤국 포천시장님을 비롯한 포천시 핵심 인사들과 우리 대학의 이훈규 총장님을 비롯한 여러 보직자분들께서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분은 모두 8명으로 포천시의 박윤국 시장님, 조병식 자치행정국장님, 유재연 교육지원과장님에 더하여 우리 대학에서는 이훈규 총장님, 서재원 부총장님, 임지영 간호대학장님, 정지형 창업지원단장님, 김효승 총무처장님께서 함께 자리해 유익한 논의를 나누셨으며 간담회에 더하여 캠퍼스 투어와 사진 촬영 등도 함께 하셨다.
이날 다뤄진 이슈는 코로나 19에 대한 포천시 보건소의 대응 및 지원, 고속도로와 광역 버스 노선 배치 등 학생들의 교통 편이성을 확보한 데 대한 감사 인사로 시작하여 우리 대학과 포천시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모색이 이루어졌다.
구체적으로는 간호학과에서 포천시에 소재한 보건소, 정신건강센터, 아동 시설 등 의료 기관이나 유관기관 등에 대한 견학 및 실습 협력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적극적 협력에 대한 담화가 이어졌고, 창업지원단의 경우에는 송우리에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하자는 우리 대학의 협력 제안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란 지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을 말한다.
또한 우리 대학과 농업기술센터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민-관-산-학이 연계하는 형태의 협력사업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예컨대 포천시의 농업인을 위한 제품, 기술 개발 지원이나 교육 등을 우리 대학에서 수행하거나 바이오, 식품 분야 등에 대한 창업 및 제품, 기술 지원, 마케팅 등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을 수행하는 것이다.
포천시와 차 의과학대학교의 협력이 새로운 형태의 대학 및 지역사회 간의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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