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과 14학번, 안성현 동문 후배사랑 장학금 기부 약정

2277

우리 대학의 약학과 14학번 안성현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안성현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차의과학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본교 김애리 교수님 연구실에서 석박통합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안성현입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동기이자 전전전(?)대 학생회장인 박찬섭 학우를 통해 소식을 듣게 되었고, 기부의 취지와 의도가 충분히 공감되어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가장 기억나는 활동은?

저는 대학 생활을 학업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많은 경험을 하는 데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한 번은 창업을 한다며 돌아다니고, 한인무역협회 국제 캠프에 참가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간접 경험을 했습니다. 또 한 번은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고, PPL(수도권제약마케팅전략학회)에 소속되어 여러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이런 경험들이 있었기에 대학 생활이 재미있었고 문제 해결 능력, 조직 생활 능력을 기르고 식견을 넓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학업에도 조금 더 신경을 쓸 걸 그랬네요..)

4. 대학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또는 회사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있는지?

저는 지금 본교 교수님이신 김애리 교수님 연구실에서 석박통합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위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추가로 강조하고 싶은 건 ‘특정 활동이 중요하다’보다는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큰 부담 없이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학생의 특권이니까요..^^!
(번외로, 저도 위에 나열한 경험으로부터 제 흥미와 강점이 ‘약학 연구’와 ‘경영&마케팅’에 있음을 깨달았고 최종적으로는 ‘약학 연구를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저의 목표가 되었습니다..ㅎㅎ)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학수고대하던 약대생활. 개인주의를 조금만 줄이시고 학점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보다는 동기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많은 경험을 하고, 견식을 넓히는데 노력하셨으면 합니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지, 약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후배님들 파이팅입니다!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