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장학금’조성 장학금 지급, 의학과 이형석 동문 ‘아름다운 동행’ 1억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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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중문의과대학 (현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부 1기 졸업생인 이형석 동문이 ‘아름다운 동행’에 장학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형석 동문의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훈규 총장과 이수곤 의학전문대학원장, 그리고 차 의과학대학교에 교수로 재직 중인 의학부 동문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훈규 총장은 이형석 동문의 ‘아름다운 동행’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대학에서 1억 원을 더 출연해 장학기금 2억 원을 조성 ‘이형석 장학금’을 만들어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학부생 가운데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학교에 봉사하는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형석 동문은 의학부 재직 시절 고 차경섭 명예이사장의 교육철학이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며 1997년 개교 이래 10년 동안 의학부 전원에게 조건 없이 전액 장학금을 지원했던 명예이사장의 기부활동이 이번에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동문은 “기부는 내가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나눌 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시작이 차 의과학대학교 동기와 후배들에게도 이어져 아름다운 전통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이 동문은 현재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편안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표 원장으로 통증전문치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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