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과 홍정기 교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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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의과학대학교 건강과학대학 스포츠의학과 홍정기 교수

차러브레터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교 스포츠의학대학원장으로 새로 부임한 홍정기교수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홍정기 교수는 한국 스포츠계의 몇 안 되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가로, 지난 9월 4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스포츠재활전문가와 피트니스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강연을 열었다.

1.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교수이면서 내년부터 시작하게 될 스포츠의학대학원장, 스포츠의학소장을 맡고 있는 홍정기 교수입니다.

2. 차의과학대학교에 오신 계기가 무엇인가요?
그 동안 스포츠 의학을 체육 계열의 학과 안에서 더욱 활성화 시키려는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차의과학대학교에 온 것은 의학시스템과 함께 맞물려서 조금 더 시대가 요구하는 스포츠의학자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모든 서포트를 약속한 학교이기 때문입니다. ‘스포츠의학’하면 차의과학대학교가 연상될 수 있도록 아시아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

3. 최근 스포츠의학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적인 부분과 비전은 무엇인가요?
아직 한국은 스포츠의학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체활동능력을 키워주면서 동시에 부상을 해결할 수 있는 스포츠부상관리전문가를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양성하는 것이 스포츠의학과의 추진 방향입니다. 동시에 스포츠분야에 적용했던 관리 트레이닝 시스템을 대사성 질환이나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일반인에게 적용하여 임상효과를 낼 수 있는 운동을 처방해줄 수 있는 신 인력을 양성할 것입니다.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게 하고 기업체와의 연계를 활발하게 함으로 학생들이 인턴쉽을 통해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4. 내년 3월, 스포츠의학과 대학원이 개설되는데 앞으로의 계획과 추진방향은 무엇인가요?
단지 체육계뿐 아니라 한국에서 스포츠의학에 관심 있는 다양한 학과를 졸업한 사람들 중에 좋은 인력들을 뽑고 싶습니다. 의료계 인력들을 포함해 스포츠의학 전문인력의 범위를 넓히고 싶습니다. 때문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차병원, 차그룹의 바이오 및 의료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강의실 밖에서 즉, 현장에서 힘을 가질 수 있는 실속 있는 맞춤형교육을 할 예정입니다. 국제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만들고 세미나를 개최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연구하고 발표할 수 있는 자리도 만들 계획입니다.

5. 마지막으로,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질병이 왔을 때보다 질병을 예방하고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꿈을 크게 가지고 이러한 시대에서 스포츠의학전문가로써 미래를 위해 스스로를 도전하고 학습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의학을 공부하기에 가장 최적화된 곳이 차의과학대학교입니다. 그런 면에서 자부심을 가지세요. 곧 사회에 의해서 인정받게 것입니다. 그 격으로 맞춰서 자기 스스로를 잘 준비하고 도전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