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RL 연구소 조성찬 원우생, SCI 국제 학술지 ‘Medicina’ 제 1저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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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스포츠의학 대학원 ATRL (선수트레이닝재활 연구소, 지도교수 김영균)의 조성찬 원우생은 SCI 국제 학술지인 Medicina(IF=2.4)에 주저자로 논문을 게재하였다. 조성찬 원우생은 슬개대퇴 통증을 가진 아마추어 여성 러너 28명을 대상으로 연부조직이완술 처치에 따른 즉각적인 통증 감소 및 기능 향상 효과를 분석했으며, 해당 논문은 ATRL 연구소에서 나온 최초의 무릎 관련 연구라는 의미를 지닌다. 논문의 제목은 The immediate effect of Instrument-Assisted Soft Tissue mobilization on Pain and Function in Female Runners with Patellofemoral Pain이다.

논문링크: https://doi.org/10.3390/medicina61111912

 

최근 러닝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많은 러너들이 과부하로 인한 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러닝으로 인한 무릎 손상은 최대 50%의 높은 유병률로, 이 중 Patellofemoral Pain (PFP)가 1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성에게 PFP는 남성과 다른 하지 생체역학적 차이로 인해 나이와 무관하게 많이 나타나고 있으나, 명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다. 또한, 통증을 줄이기 위한 치료법에 대한 연구에서도 생체역학적 요인을 고려한 연구는 제한적이며, 이에 따라 여성의 생체역학을 고려한 처치법에 따른 효과 차이를 비교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었다.

 

이번 연구는 여성 러너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PFP 치료에 대한 생체역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간편하고 효과적인 단기 치료 프로토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주요 연구 결과, 무릎만 처치한 그룹과 고관절을 추가 처치한 그룹 모두 통증이 즉각 감소하였으며, 고관절 외회전 근력을 제외한 모든 기능 부분에서 유의미하게 개선되었고 이러한 효과는 1주일간 지속되었다. (고관절 벌림근은 즉각 효과만 나타났다.) 그러나, 두 그룹간 효과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여성 하지의 생체역학적 요인에도 불고하고, 단기 IASTM 처치는 무릎만 처치하는 것만으로도 고관절 추가처치와 동일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석사과정 8기 조성찬 원우생은 해당 연구를 석사 연구로 졸업하고, 이를 기반으로 축구 현장에 나가 선수들의 부상 관리 및 퍼포먼스 향상에 이바지하는 피지컬 코치로서의 스포츠의학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 차의과학대학교 석사과정 8기 조성찬 원우생 (오른쪽)과 지도교수 김영균 교수 (왼쪽)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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