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0일, 김용태 국회의원이 차의과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CHAMP)에서 “에너지 전환과 정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의 변화와 세계적인 트렌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며, 포천 지역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이애경 CM글로벌 회장, 연효숙 모연자원 대표를 비롯한 약 50명의 CHAMP 수강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 앞서 김용태 의원은 임동욱 차의과대학교 행정대외부총장, 김시정 미래교육원 원장, 이범희 미래교육원 부원장, 박노일 미래전략실 실장과의 차담회에서 차의과대학교와 포천시 간의 협력 방안과 국회 차원에서의 대학교육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교류는 CHAMP 과정이 지역사회와 국가 정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의원은 강연에서 “석탄 발전소의 단계적 축소와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수적이며, 안정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해 원자력과 LNG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천 이동면에 건설 예정인 양수발전소가 국제적 에너지 전환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천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포천의 산업단지에 RE100 인증을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교통 인프라와 관련해 GTX-G 노선 유치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포천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라며 내년 국가철도망 계획에 GTX-G 노선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연을 마치며 김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포천과 가평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한편, 차의과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CHAMP)은 경영, 건강, 문화가 융합된 독창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지역 리더들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경기 북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리더십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16주 과정이다. CHAMP 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만남과 현안 논의를 통해 리더로서의 통찰력을 키우는 동시에,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실질적 역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경기 북부 지역의 CEO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의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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