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해 명절 조차 ‘비대면’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으로 “임인”은 육십갑자 중에 39번째에 해당된다. 임인년의 뜻은 임=검은, 인=호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검은 호랑이띠(흑호 해)이다.
검은 호랑이 해를 맞아 시작되는 새해의 첫 날로 한 해의 최초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설날이 다가오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 19 여파로 이번 설날 역시 ‘비대면 설날’이 될 듯하다.
설명절 연휴는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연휴였지만 이제는 자연스레 거리두기, 방역 수칙 등을 알아보게 되었다. 명절 연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번 2022년 설명절 연휴에도 거리두기 기간은 2022.01.17.(월)~ 02.06 (일) 3주간 실행될 예정이다. 조정방향으로는 오미크론 우세종 전환 시기를 고려한 미세 완화를 위함이라 밝혔다.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할 사적모임 조정방안으로는 전국 6인까지 접종여부 관계없이 모임 가능하다. 다만 운영 시간을 살펴보면 기존 1,2그룹(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은 21시, 3그룹(오락실, 카지노, pc방, 영화관) 및 기타는 22시까지로 제한이 그대로 유지된다.
이어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설 연휴도 고향 방문, 가족·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되었다.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희망의 봄을 기약하면서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다시 한번 방역 참여와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이렇듯 코로나 19로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찾아왔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다 함께 모일 수 있는 날을 기다린다. 또한 기사를 읽는 모두가 행복한 소식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또한 연초부터 연이은 안전사고로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고 있는데 모두가 함께 기도하고,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관심 갖을 수 있길 바랍니다.
[취재 : 학생기자 권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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