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 예술제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차 의과학대학교 동아리연합회에서 주관한 제3회 CHA 예술제가 11월 18일부터 3일간, 25일부터 3일간 총 2주에 걸쳐 현암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CHA 예술제에서는 공연동아리 총 9팀이 참가했으며 지난해보다 많은 동아리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참가팀들은 그동안 학기 틈틈이 공부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노래와 댄스, 악기 연주 등을 선사했다.
교수와 학생 등이 공연장인 현암기념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펼쳐진 첫 주 차 공연은 차챔버와 차콰이어, 힙합동아리 R&B, 댄스동아리 후퍼스, 연극동아리 꿈꾼의 순서로 공연이 진행되었다.
힙합동아리 R&B는 ‘왜 이리 시끄러운 것인가, 양손에, 주황색, 무거워’ 등 17곡을 신나는 리듬과 함께 예술제의 분위기를 띄웠으며, 댄스동아리 후퍼스는 ‘Waiting for you, 움직여, 보름달’ 등 21곡을 멋진 춤과 함께 공연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 연극동아리 꿈꾼은 ‘사춘기메들리’라는 작품 연기를 펼쳤으며 많은 학생들의 인기를 끌었다.
2주 차는 밴드동아리 RZ, 어쿠스틱 동아리 하울이 악기연주와 노래를 선사했고, 새로운 공연동아리인 사이코드라마 동아리 두드림과 뮤지컬동아리 초이스가 첫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특히 밴드동아리 RZ와 어쿠스틱 동아리 하울에서는 1부와 2부 공연을 함께 진행하여 관객들의 집중과 호응을 높일 수 있었다. RZ는 ‘홍연, Nomember rain, 서울의 달, 로케트‘ 외 12곡을 선사하며 관객의 호응 유도로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웠다. 또 하울은 ‘양화대교, 진심,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등 12곡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번 CHA 예술제에서 첫 공연을 펼친 사이코드라마 두드림과 뮤지컬 동아리 초이스에서는 각각 ‘너의 기억을 두드림’과, ‘번지점프를 하다’라는 작품을 올려 관람객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CHA 예술제에서는 동아리연합회에서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다양한 경품도 준비해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연 중간마다 동아리연합회 MC들이 준비한 게임을 통해 카페 이용권 및 영화 관람권을 제공했으며, 추첨을 통한 상품으로는 백화점 상품권 및 에어팟, 버즈가 준비되었다.
뮤지컬동아리 초이스의 배우로 출연한 의료홍보미디어학과 19학번 이명준 학생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지만, 공연이 약 한 달 남은 시점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이번 예술제에서 참여한 학생 모두가 최고의 실력을 뽐내주었고, 많이 와주셔서 기뻤습니다. 이번 동아리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좋았고, 앞으로도 CHA 예술제에 많은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함께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보건의료산업학과 19학번 이문호 학생은 “꿈꾼 배우로 차 예술제를 준비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연극 때마다 학생들이 많이 보러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더 용기를 내어 CHA 예술제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가 있었던 것 같다. 평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고 동아리 부원들과 보러 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취재 : 민연홍, 허선주 학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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