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진 교수, 우간다 음발레서 선교·교육봉사, 최근 ‘Goat project’ 통해 어려운 가정에 염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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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아프리카 교육 봉사를 위해 우리 대학을 휴직하고 아프리카 우간다로 떠나 선교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바이오공학과 강상진 교수가 현지에서 소식을 전해왔다.

강상진 교수는 아프리카 음발레 지역에서 그동안 학생들을 위한 교육 준비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해 선교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특히 최근에 음발레에서 어려운 가정의 싱글맘들과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Goat project’를 시작했다고 전해왔다.

‘Goat project’는 음발레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염소를 전달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 염소들이 자라서 새끼가 생기면 새끼는 교회에 반납되고 반납된 새끼를 다시 다른 가정에 전달해 염소 공급을 이어나가는 자활 프로젝트이다.

강 교수는 사업 초기에는 일반대학원 메디컬뷰티학과 박사과정 학생들의 후원금 60만 원으로 24마리의 염소를 전달하였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려운 가정에 염소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상진 교수는 “강의 준비를 비롯해서 이곳에서 새롭게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우간다 음발레 소식은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교수님들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아프리카 현지 소식과 학교 학생들에 대한 관심을 전해왔다.

[취재: 서민숙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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