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은 지난 25일(월) 포천캠퍼스 후문에 위치한 약초원에서 이훈규 총장과 각 단과대학장, 약학과 교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초원 개원식을 가졌다.
약초원은 지난 3월부터 조성이 시작돼 현재 45종의 다양한 약용 식물이 식재되어 있다. 약초원은 규모는 적지만 포천구절초와 같은 포천지역 자생식물은 물론 당귀, 구기자, 강황 등 생약으로 사용되는 식물까지 두루 심어져 있다.
약학과 정기원 교수는 경과보고에서 “앞으로 포천의 토양과 기후에 맞는 생약을 추가 식재할 예정이라며 포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과 업무 협약 등을 통해 생약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훈규 총장은 축사에서 “빈 공터였던 곳이 각종 약용식물이 풍성하게 식재된 것을 보니 약학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노고가 짐작이 된다며 앞으로 약초원이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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