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바이오 코리아, 성황리에 마무리되다

1384

지난 5월 8일(수)부터 5월 10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4 바이오 코리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19회차를 맞이한 바이오 코리아는 전 세계의 기업들이 바이오 관련 기술을 홍보하고 서로 교류하는 박람회다. 차 의과학대학교 AI보건의료학부의 교수, 학우들도 학교 홍보를 위해 참여했다.

올해는 <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 주제로 진행되었다. 주제를 대변하듯 미국, 호주, 중국 등의 나라에서 온 55개국의 기업들이 독자적인 바이오 및 제약, 헬스케어 기술들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눈길을 끌었다. 중국의 우시 앱텍, 미국의 존슨앤드존슨, 일본의 후지 필름 등 세계 198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다. 그중 호주 바이오산업 대표단은 항암치료, 의약용 마약 연구, 임상 연구 솔루션 등 목표를 설명했다. 관계자는 “한국인이 호주 바이오 기업에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입사한다면 분명 환영을 받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미래를 예측했다.

▲ 2024 바이오 코리아 포스터

▲ 2024 바이오 코리아 전경, 한미약품, (좌)레피젠 (우)한미약품국내 기업도 홍보와 국제적인 방향성에 초점을 맞췄다. 심평원 같은 국가기관 역시 참여하여 국가 빅데이터 사업, 국가사업을 홍보했다. 한미약품은 바이오 플랜트의 멸균 주사기 제조 공정과 미국 FDA 기준에 맞춘 엄격한 관리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설명 이후 “한미약품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니 관심이 있는 청년들은 언제든 지원해달라”라며 인재 모집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한양행은 항암제인 ‘렉라자’를 비롯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발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 본교 부스를 방문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표단. (왼쪽부터) 김현철 R&D 본부장, 김영옥 상임이사, 차순도 원장, 이신호 교수, 한세미 교수

본교 AI보건의료학부 교수와 학우들도 부스를 운영했다. 참가자에게 안내 책자를 나눠주며 학부의 여러 세부 전공, 방향성, 교육 과정 등을 소개하였다. 책자에는 학부 소개, 취업 기관, 24년도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보건의료전공’에 대한 설명을 첨부하여 학부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뽑기 이벤트도 진행하여 참가자에게 간식 등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표단이 부스를 방문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바이오 코리아는 매년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바이오 및 제약 계열이 점점 성장하며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이라면 내년에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취재 : 학생기자 장지수, 박창연]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