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터트리기를 하고 있는 교수와 학생들
오후 프로그램은 랜덤 줄다리기, 판 뒤집기, 여왕벌 지키기, 이색 달리기, 박 터트리기, 계주 경기로 이루어졌다. 특히 오후 프로그램은 오전과 달리 각 단과 대학별로 팀을 나누어 진행되었다. 팀은 C(융합과학대학), H(간호대학, 약학대학), A(생명과학대학), U(건강과학대학)의 4개로 구분되었다. 가장 먼저 치러진 랜덤 줄다리기에서는 U(건강과학대학)팀이 C(융합과학대학)팀을 무찌르며 승리를 가져갔고, 판 뒤집기 경기에서는 C(융합과학대학)팀이 승리했다. 이어진 여왕벌 지키기 경기는 각 학과의 교수님들도 참여했다. 여왕벌 지키기 경기는 C(융합과학대학)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재미있는 장면이 다수 연출되어 관중들의 인기를 끌었던 이색 달리기 경기에서는 U(건강과학대학)팀이 4팀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박 터트리기 경기는 H(간호대학, 약학대학)팀이 가장 먼저 박을 깨는데 성공했다. 체육대회의 마지막 경기는 ‘체육대회의 꽃’인 계주로 이루어졌다. 선두가 일찌감치 정해져 박진감이 덜 하는 듯 했으나 치열한 2, 3위 싸움이 볼거리로 작용했다. 결국 계주 경기는 U(건강과학대학)팀이 1위를 차지했다.
계주 경기를 끝으로 체육대회 및 헤솔축제 단체전 경기의 모든 프로그램은 마무리되었고, 이후 시상식과 폐회식을 통해 ‘2017 체육대회 및 해솔축제’는 막을 내렸다. 이훈규 총장은 폐회사를 통해 “2017 체육대회와 해솔축제를 통해서 다른 학과들끼리의 교류와 화합이 활발해졌으면 한다.”라며 모두가 함께하는 차 의과학대학교가 되기를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