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행복센터, 총 4차례에 걸쳐 행복 캠프 진행
코로나 19 사태는 사회경제적인 문제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마음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두통, 불면증 등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몸의 건강 이상으로 마음의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
이에 우리 대학 학생행복센터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불안과 답답함, 우울함을 느끼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의
목적은 학생들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대학생의 학교 부적응(대2병 등)현상을 예방하는 것이다. 캠프는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는데 각 차수별로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번에 제1차 행복캠프(7월1일~7월 3일)가 출발했다.
행복 캠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들로 준비되었다. 먼저 팀빌딩 활동을 통해 자기소개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색함을 풀고 친해지는 시간 가진 뒤, MBTI로 알아보는 너와 나의 연결고리, 기질로 알아보는 나의 강점, 해변 피크닉 <Cheer up>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되는 특별 강연인 ‘<마음근력> 키우기’에서는 행복감과 긍정적인 정서를 높이는 ‘마음근력’에 대해 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사태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캠프이니 만큼 매우 강화된 안전조치 하에서 캠프가 진행되었다. 이와 관련해 이희정 학생행복센터장께서는 “즐겁고 안전한 캠프를 위하여 학교에서 방역 관리 및 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건강상태 온라인 사전문진 실시, 방역물품 준비, 비상 상황을 대비한 건물 내 격리 공간 확보, 1m이상 거리를 유지한 좌석 배치, 창문 상시 개방 등 철저한 안전조치를 취했다.
캠프에 참여한 보건의료산업학과 3학년 박재혁 학생은 “동기들끼리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신경 쓸 게 많고 기회도 잘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이번 행복 캠프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올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라며 캠프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도 이어질 학생들의 행복감을 잔뜩 높여줄 행복캠프가 성황리에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참고로 2차 캠프는 7월 6일~8일, 3차는 7월 8일~10일, 4차는 7월 13일~15일에 걸쳐 이루어진다.
[취재 : 학생기자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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