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받고 지원받고 전시회까지 이어지는 학과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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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진행된 전공 수업, 전시회로 한 학기 마무리

지난 1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간 미술치료학과 수업이 ‘창의적 미술치료-페인팅’과 ‘디지털 미술치료’ 수업에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이 도서관 3층 라운리 쿨투라에 전시되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수업 운영과 작품 전시를 지원하였으며, 우수한 작품을 제작한 5명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되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이란 대학 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것이다. 우리 대학은 2021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년간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창의적 미술치료 페인팅’, ‘디지털 미술치료’ 수업은 취·창업지원센터의 연구형 전공 수업과 도서관의 미디어아트 창작공간 구축 사업에서 작품 제작을 위한 재료와 전시 진행에 필요한 물품 등 여러 지원을 받았으며 두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한 이후 작품 사진과 소개 영상을 제출하고 학점을 받았다.

‘창의적 미술치료 페인팅 전시회’에 공개된 작품들은 아크릴 물감과 캔버스를 이용했으며 ‘디지털 미술치료 전시회’ 작품들은 태블릿 PC, 디지털카메라, 캠코더를 이용하여 프린트 출력과 도서관에 모니터를 이용한 출력으로 전시되었다.

‘디지털 미술치료’ 전시 참여자들은 전시 이후 모든 작품들을 학교에 기증함으로써 학교 문화 다양화에도 기여했다. 디지털에 익숙해져 있으며 디지털 기기만 있다면 어디서든 전시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작품의 특징이기 때문에 추루 다양한 형태의 창의적 작품 전시회를 기대해본다.

미술치료학과 신학승 교수님은 “교무처에서 본 강의의 대면 실습수업을 위해 혼합강의에 필요한 장비 및 세팅을 아낌없이 지원해주었으며 연구형 전공 수업을 주관한 취·창업지원센터의 예산 지원, 그리고 전시를 위한 사전 교육 및 공간 제공을 해준 도서관 등 우리 대학 여러 부처의 지원이 있었기에 이번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도 지난 2학기 동안 코로나 방역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대면 실습수업을 참여한 학생들이 주인공이었다.”라는 전시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우리 대학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진행된 두 수업은 학생들의 실기 비용 부담을 줄여주었다. 그뿐만 아니라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 학기 수업에서 제작한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통해 이론 학습을 넘어 가시적인 실기력 향상 등 실질적인 학습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지원하는 수업이 늘어나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기회가 제공되길 희망한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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