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학과 예술 활동이 융합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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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치료학과, 의과학을 통한 미술치료를 검증하는 URP연구 진행

본교 미술치료학과는 의생명과학과와 함께 2020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학생 주도 창의연구(Undergraduate Research Programm) 사업의 일환으로 ‘창의적 예술 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활성화가 인체의 면역체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탐색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미술치료학과 신학승 교수님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Zoom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를 이어나갔다.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 의생명과학과 학생 총 12명이 공모를 통해 위 연구의 학생연구원으로 선발되었으며 본교 대학원생 2명이 추가로 참여하였다.

본 연구는 ‘정신-신경-내분비-면역학’적 연구로 볼 수 있으며 핵심적인 부분은 ‘침습적 검사’와 ‘비침습적 검사’의 융합을 통해 과학적 검증이 어려운 인간의 독창적인 정신 활동을 측정하는 것에 목표를 갖고 있다.

연구는 현재 절반 정도 진행되었지만 참여한 학생연구원들은 심리 검사지를 구성하고 실행 및 분석하는 기초 지식을 습득했으며 최종적으로 ‘창의적 예술 활동’에 관한 심리측정설문지를 제작하였다.

신학승 교수님은 “의생명과학이 과학적 통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도 접근하지 못하는 부분은 인간의 정신적인 부분이라며 그러한 과학적 작업을 할 수 있는 미래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셨다.

‘정신-신경-내분비-면역학’은 특히 과학적 근거가 필요한 미술 치료학 전공자들이 다학제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학문 분야로 이번 URP연구 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셨다.

URP사업은 올해 2021년에도 공모를 통해 후속연구에 참여할 학생연구원들을 모집한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정신과 신체를 융합하는 검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취재 : 학생기자 장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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