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청춘의 그대,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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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

지난 11일(금) 2021년 학위수여식이 개최됐다. 코로나 19 예방과 정부 지침으로 인해 지난 7일 사전에 약 20여 명의 학생들이 대표로 참여하여 녹화한 이후 학교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학위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552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은 △학사보고 △학사학위수여 △총장상시상 △졸업식사 △사은사 △축가 △교가 순서로 진행됐다. 식의 진행은 윤정혜 입학홍보처장님(상담심리학과)이 맡으셨으며, 김재환 교무처장(의생명과학과)의 학사보고로 시작됐다. 학사학위수여에는 대학별 대표 1명이 참여하였으며 총장님께서 직접 학사모의 수술을 왼쪽으로 넘겨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총장상시상에는 4년간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을 성실히 해온 5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축사를 낭독한 김동익 총장님은 “그동안의 공을 쌓아서 학위를 얻은 자랑스러운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새로운 목표와 꿈을 향해 출발선에 서는 것은 두렵기도 하지만 가슴 설레는 흥분과 희망을 찾는 순간일 수도 있다. 여러분의 선택을 두려워 말고, 어떤 중요한 선택에도 항상 긍정적 사고와 이타적인 선택을 권하고 싶다. 공동체 속의 자아와 타인과의 관계를 이어가는 여러분이 함께 성장해 나아가야 하는 공동에 대한 책임과 함께 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우리 대학 설립 정신을 강조하며 마틴 루터킹 목사의 말씀을 통해 졸업생들이 지녀야 할 덕목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총장상을 수상한 △생명과학대학 식품생명공학과 김다영 학생의 사은사가 진행됐다. 식품생명공학과 김다영 학생은 “졸업생 대표로 우리 학교에 명예로운 졸업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그동안 키워왔던 꿈과 포부를 하나씩 이뤄보려고 한다. 아끼지 않는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김동익 총장님과 교수님들 그리고 교직원분들, 마지막으로 부모님들께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 모두 각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함께해온 학우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김재환 교무처장님은 “사랑한다. 우리 학생들, 우리는 여러분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짧지만 강렬한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축가는 교내 합창단 차 콰이어가 참여했다. 차 콰이어 학생 4명이 참석하여 부른 ‘오르막길’은 그동안 지나온 졸업생들의 노력을 되새기며 앞으로 펼쳐질 앞날을 응원했다. 그 후 학위수여식은 마무리됐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사전 녹화 촬영 후 영상 게시로 대체됐다. 미래관 101호와 외벽, 과학관 차우라홀 내부와 외벽, 과학관 건물 정면에 졸업을 축하하는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포토존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졸업을 더 느끼고 학교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차러브레터가 졸업생 여러분의 새로운 발걸음을 응원하겠습니다. 찬란한 청춘의 그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장지수, 권수민,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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