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우라홀에서 진행된 작은 음악회 모습
아름다운 바이올린과 플루트의 선율이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 교정을 물들였다.
바이오공학과 정지형 교수는 10월 30일 차우라홀에서 교양과목인 ‘열린 담론 컨버전스’, ‘인간은 왜 늙는가?’ 공개 강의시간을 통해 중간고사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는 ‘2019 가을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인천예술고와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인천예고와 인천대학교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박진선 Violinist와 인천예술고와 상명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에 참여한 최아름 Flutist를 초청해 마련됐다.
두 연주자는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Falling slowly,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여인의 향기 등을 협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참석한 교수와 학생들에게 가을 정취에 흠뻑 빠지게 했다.
또 박진선 Violinist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곡인 ‘인생의 회전목마’와 영화 노팅힐의 주제곡인 ‘She’를 최아름 Flutist는 ‘A love until the end of time’, ‘Irlandaise’ 등을 연주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지형 교수는 “음악회를 통해 중간고사로 고생한 우리 학생들에게 힐링의 기회와 더불어 향기 나는 품격을 가진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바이오공학과 2학년 한누리 학생은 “단풍이 물들고 있는 완연한 가을 교정에서 학우들과 함께 멋진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음악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식품생명공학과 3학년 우현지 학생은 “평소에 클래식 음악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교양과목을 통해 마음이 정화되는 아름다운 음악을 듣게 됐다. 중간고사를 치르면서 지쳐 있었는데 멋진 공연을 보게 돼 힐링하는 시간 이었다.”라고 말했다.
[취재 : 지은서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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