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eople] 우리 학교의 연구를 이끄시는 이상조 연구부총장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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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차 러브레터의 [Cha-people]에서는 이상조 신임 연구부총장님으로부터 부임 소감과 산학연구에 관한 설명 및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1. 연구부총장에 임명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부임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전례없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지난 3월 산학협력단장으로 우리 대학에 부임했습니다. 2학기에 연구부총장으로 겸임 발령을 받아 책임감을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어요. 차 의과학대학교를 비교적 짧은 기간에 비약적 발전을 거듭하여 명문 종합대학으로 성장시켜오신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습니다. 우리 그룹의 차별화된 산·학·연·병 시너지 구조를 통해 또 한번의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초일류 의과학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조그만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2. 산학연구는 어떠한 일을 하는 것인지 학생들에게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산학연구란 대학과 산업체가 상호협력하여 산업체의 수요와 미래 산업발전에 부응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을 창출하기 위해 연구개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연구성과를 창업이나 산업체 기술이전을 통해 산업화를 이룸으로써 지역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우리 대학은 줄기세포, 인간유전체, 불임생식 연구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의생명과학 특성화 대학입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의학·약학·바이오·헬스케어 등의 분야와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3. 앞으로 연구부총장으로서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요?

대학의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이고 제도적인 연구지원 시스템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집단연구과제를 적극 추진하여 연구의 질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는 데에 힘을 쏟고 싶습니다.

단순히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산업화에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차병원 그룹이라는 국내 유일의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의학·바이오 분야 글로벌 산학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데에 문제가 없으리라고 확신해요.

4. 연구분야로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은 학부 시절부터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까요?

연구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특별히 따로 준비해야 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여러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면서 한정된 주제에 국한하지 말고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깊이 있게 토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교와 경쟁심에 이끌려 자신을 설계하지 말고 행복하고 자유로움을 주는 자신만의 것을 찾으세요. 그것이 주위 사람에게 생기를 주고 유익한 일이라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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