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지원까지 받을 수 있었어?’ 나만 모르던 청년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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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라면 받을 수 있는 혜택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굉장히 다양하고 많다. 하지만 어떠한 혜택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고 있지 않은 사람은 적을 것이라 예측한다. 찾아보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복지 사업이기 때문에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 중 가장 도움이 될만한 5가지를 소개해보려한다.

1.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최근 부동산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내 집 마련 실현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이러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집이 없는 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1년 이내의 기간 동안 달마다 최대 20만 원씩 주거에 필요한 금액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만으로 19세부터 34세까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이 대상자가 된다. 하지만, 연령대가 해당된다고 하여 조건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거주하고 있는 곳이 보증금 5천만 원 이하에, 매달 납입해야 하는 월세가 60만 원을 초과하면 안 된다. 또한, 중위 소득 60% 이하여야 하며, 본 세대의 수입은 100% 이하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2. 청년 내일 저축 계좌
‘청년 내일 저축 계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예로, 참가자가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국고로 일정 금액을 매칭하여 목돈 형성을 도우며 3년 후에 최대 1440만 원에 예금 이자를 더한 금액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 원 초과~ 200만 원 이하인 19세부터 34세의 청년이다.

3. 청년 소득공제 장기 펀드
‘청년 소득공제 장기 펀드’는 청년층의 건전한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에 가입 시, 납입금액의 40%를 종합소득 금액에서 소득공제를 해주는 것이다. 신청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로 장기 펀드에 가입하는 경우 적용된다. 각 은행사 또는 증권사에서 신청 가능하고,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인 청년. 군 복무를 한 사람이라면 최대 6년까지 인정이 된다. 또한 직전 연도 총 급여액이 5천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액 3800만 원 이하인 사람이 지원 대상이 된다.

4. 국민 내일 배움 카드
‘국민 내일 배움 카드’는 급격한 기술발전에 적응하고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사회안전망 차원에서 생애에 걸친 역량개발 향상을 위해 국민 스스로 직업 능력 개발 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비를 지원해 준다. 5년간 일부 대상을 제외하고 누구나 300~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21년 9월부터 지원범위가 확대되어 대학교 ‘졸업예정자’ 이외에도 대학교 3학년부터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지원 범위 내에서 훈련비의 45~85%가 국비 지원되니 개인의 비용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직업훈련 포털(www.hrd.go.kr)에서 확인 및 카드 신청이 가능하다..

5.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는 만 19 ~ 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리 상담 지원 서비스이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의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청년들의 심리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2년부터는 일부 지역에서 제공하던 복지 혜택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소득 기준은 따로 없지만, 자립준비 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들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진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주민센터 방문 및 복지로(https://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위 내용과 같이 전국적인 단위 지원 이외에도 각 지자체마다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사업도 많다. 대학생활, 취업 준비, 자취, 저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민이 많은 시기이기에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더 찾아보고 지원받길 바란다.

[취재 : 학생기자 김지은,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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