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확장현실) 기반 대학생 심리문제를 조기 진단하고 예방하는 컨텐츠 제작 계획
지난 1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콘텐츠원 캠퍼스 구축운영사업’에 우리 대학 의료홍보미디어학과의 ‘XR 기반 힐링 콘텐츠 제작 및 스마트 헬스케어 융합인재 양성’ 사업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이 사업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창의 인재를 육성하고, XR 기반 스마트 심리치유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1억원 규모이다. 2021년 4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총 10개월간 진행되며 ‘산·학·연·관’의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고, 의과학 기반의 XR 콘텐츠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기반 교육 사업이라는 것이 특징을 지닌다.
사업의 운영은 의료홍보미디어학과의 김정환 학과장님(과제 총괄)을 중심으로 ㈜ RGB메이커스의 김태원 대표님, ㈜ 이모꼭 차심리상담센터 윤정혜 교수님 등이 함께하신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융합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은 우리 대학 융합과학대학 내 3개 학과인 의료홍보미디어학과, 미술치료학과, 상담심리학과가 함께 융합 전공을 설계하고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2021학년도 1-2학기를 거쳐 총 6개의 정규 교육과정과 6개의 비정규 교육과정이 운영되며, 학생들은 심리학 이론과 XR 기술을 융합하기 위한 체계적 교육과 강도 높은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각 전공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를 통해 완성도 높은 융합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실질적인 성과도 창출한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은 XR 제작 기업에 인턴십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콘텐츠는 지난해 의료홍보미디학과와 ㈜RGB MAKERS에서 공동 개발한 인터렉티브 치유 플랫폼인 ‘힐링 플래닛’과 ‘힐링 스페이스’ 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대표적인 심리 문제를 조기에 치료하고 예방하는 인터렉티브 XR 콘텐츠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의 실무 책임을 맡은 의료홍보미디어학과의 오현정 교수님께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XR기반 스마트 힐링 콘텐츠 개발 사업이 학제간 혁신과 융합을 통해 대학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비즈니스 효과를 창출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기반 융합교육의 프로토타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씀하셨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의 학과장님이시자 이번 사업의 책임자인 김정환 교수님은 “이번 사업이 참여 학생들의 헬스케어 융·복합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건강 문제 해결에 미디어 융합 기술이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 대학은 의과학 융합 교육을 통한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콘텐츠원 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에도 교내 XR 콘텐츠 제작을 위한 독립 실습 공간을 마련하고, 고가의 VR 장비와 XR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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