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 윤성원 학생, 약학분야 국내학술지에 제1저자로 논문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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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대학 6학년 윤성원 학생의 ‘Public trust in community pharmacists in South Korea: A survey study(우리나라 사람들의 약사에 대한 신뢰도)’논문이 약학분야 KCI 학술지인 한국임상약학회지 2021년 12월호에 제1저자로 게재되었다. 이 논문은 윤성원 학생이 4학년 겨울 손현순 교수 연구실에서 약학연구입문과정을 하면서 시작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당시 설문지 개발과 IRB 절차, 일반 국민 대상 설문조사 등을 직접 했고, 연구입문기간 종료 이후에도 데이터분석과 학술지 논문원고 작성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해당 연구를 지도한 손현순 교수는 “제 연구실에 오는 학생들에게 저는 앞으로 어떤 약사가 되어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구주제들을 던져줍니다. 성원이의 경우 미래에 약사 직업이 지속가능할지 함께 토론했고 국민적 지지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짚었죠.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약사를 얼마나 신뢰하는지, 어떤 부분을 신뢰하지 못하는지 진단해 보기로 했어요. 그러면 약사들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지 구체적인 개선점이 나올 수 있을 테니까요. 실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약사에 대한 신뢰도는 10점 만점에 7.16점인데, 좀 더 노력이 필요한 점수대 아닌가 합니다. 이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연구결과를 약사들이 구독하는 학술지에 공개 발표해서 함께 공유하는 건, 앞으로 약사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논의할 때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에, 아주 의미있는 일이지요. 그런 가치있는 자료를 우리 약대 학부생이 만들어낸 것이니,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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