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Health] 생활 속 미세먼지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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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선택법, 호흡법

마스크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모든 마스크가 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또는 방역용 마스크(N95)를 사용해야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모든 사람에게 마스크 착용이 효과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폐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임산부의 경우에는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호흡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진과 상담 후, 마스크 착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법도 중요한데요. 코로 호흡해 코 점막에서 유해물질을 일부 거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황사의 경우 코로 숨을 쉬어야만 먼지의 90% 이상이 몸에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비강호흡 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 같네요.

 

미세먼지 배출을 위한 음식 섭취, 보관법

물과 음식은 체내에 흡수된 미세먼지에 들어있는 유해 성분을 해독하고,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물 섭취 : 하루 8잔 정도(1.5L)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는 8번 정도로 나누어 마십니다. 되도록 외출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체내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 음식 섭취 및 보관 : 미세먼지와 황사에 좋은 음식은 유해 성분의 배출을 돕고, 해독력 및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입니다. 봄철 제철 채소인 미나리는 해독작용이 뛰어나 중금속 배출 및 혈액순환을 돕고, 항암 효과도 있습니다.
‘씨톡스(Seatox)’를 들어본 적 있나요? 바다의 ‘Sea’와 디톡스 ‘Detox’가 결합된 신조어로 해독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해조류와 해산물을 이용한 해독관리를 뜻합니다. 특히 ‘알긴산’과 ‘칼륨’이 풍부한 미역, 다시마, 톳 등은 체내 중금속을 흡착한 후 밖으로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음식 보관에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바깥공기에 그대로 노출된 노점상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하고, 집에서 먹는 음식도 뚜껑을 덮거나 랩으로 밀봉한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세안, 세탁법

– 세안 : 외부에 노출되는 부위는 모두 주의해야 합니다. 수시로 가글 및 양치를 하고, 외출 후에는 1회용 인공눈물로 눈 세척을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피부에 닿으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자극의 세안제와 미온수로 얼굴이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 세탁 :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먼지가 잘 달라붙는 니트류 등 소재의 착용을 피하고, 나일론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옷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는 호흡기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양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이기 때문에 외출 후 옷의 먼지를 한 번 털고 집에 들어가야 하며, 옷은 베란다 등에 따로 보관해뒀다가 세탁해야 합니다. 섬유 유연제는 먼지를 달라붙게 하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세탁 시 사용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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