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실은 대학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식처이다. 종종 과제 프로젝트나 시험 준비로 밤을 새우는 학생들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부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며, 잠을 청하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있다. 2024년 총학생회에서 휴게실을 수면실로 새 단장 하였다. 수면실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쉼터이자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존에 3층과 4층 라운지에 배치되었던 책상과 의자를 옮겨, 누워서 잘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 3층 미래관 317호 하늘 라운지가 여학생 수면실로 변경되었다. 시설은 리클라이너 5개와 기존 2층에 있던 간이 소파로 구성되어 있다. 4층 미래관 416호 별빛라운지가 남학생 수면실로 변경되었다. 시설은 앞서 언급한 여학생 휴게실과 같은 구성이다. 수면실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시험 전주와 시험주간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이용 규칙에 대해 안내하려 한다. 먼저 휴대전화 진동 및 무음으로 타인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외부 음식 반입 및 섭취는 불가능하다. 단, 뚜껑이 존재하는 페트병 음료는 가능하다. 사용한 자리는 정리 정돈이 필요하며 가구 파손 시 수면실 이용이 제한된다. 통화 및 대화는 자제하여 학우들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장시간 자리 맡기는 삼가고 1시간~2시간 이용하길 바란다. 또한, 리클라이너 사용 시 쾌적한 수면실 유지를 위해 신발을 벗고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진한 향수 및 핸드크림 사용을 자제하길 바란다.
새롭게 변신한 수면실 공간은 학생들에게 자유롭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하여 건강한 수면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학업과 생활의 균형을 취하며, 힘든 순간을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지지의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취재 : 학생기자 이은표, 조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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