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보건복지행정학과 02학번 김보람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김보람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차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행정학과 02학번, 1기 졸업생 김보람입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학교를 졸업한 지 14년이 흘렀네요. 교수님들의 가르침 덕분에 제가 이렇게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동하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경남 쪽으로 이사를 가게 됐고, 지내다 보니 모교에 방문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차에 동기들의 추천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가장 기억나는 활동은?
대학 생활도 잘 모르는 신입생인 데다가 보건복지행정학과 1기 입학생으로 선배가 없었지만, 타 과의 선후배·동기들과 ‘뻔모임’이라는 활동을 통해 대학 생활의 여러 궁금한 점들을 알아가며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재학생 전원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선후배, 동기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다른 대학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또는 회사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있는지?
저는 대학 졸업 후 대학원(석박사) 과정에 입학하여 공부했습니다. 학부생 시절 공부했던 여러 교과목들이 대학원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연구원으로 일을 하다 최근 진주보건대학교 보건행정과 교수로 임용되어 일하고 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앞으로 보건의료분야에서 다양한 자질과 역량을 가진 인재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러한 흐름에 맞추어 병원행정, 정책연구, 통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로 성장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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