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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치료학과 17학번 남혜원 학생의 예룸예술학교 취업기

우리 대학 미술치료학과 17학번 남혜원 학생은 올해 하반기부터 예룸예술학교에서 상담교사 및 초등부 부담임으로 취업하게 되었다.
예룸예술학교는 서울시 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착 교육기관으로 경계성지능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이다. 이곳에서는 기본 교과수업 뿐 아니라, 음악, 미술, 연극 등 순수 예술교육을 통해 자기 내면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해 교육하고 있다.

이 학교는 비교적 타 기관에 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자유로워 전공을 토대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무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경계선 지능의 아이들을 만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남혜원 학생은 4학년 2학기에 예룸예술학교로 실습을 나가게 되었고, 그 때 지도교수님과 기관담당자님을 통해 상담교사 채용 공고를 듣게 되어 본인에게 이 기회가 너무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상담교사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 업무는 학생들을 상담하고 있다.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들(교우관계 등)을 다루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내면이 보다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꿈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미술치료학과 학생들에게 그녀는 “ 기회가 주어졌을 때, 주저하지말고 용기내어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예룸학교에 입사하기 전에는 가능성이 없어보였지만 지도교수님께서도 용기를 주셨고 이 기회를 붙잡고 용기내어 도전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라며 “후배 분들도 학부에 계시는 동안, 실습에 대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저하지 말고 용기내어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녀는 앞으로 학교에서 상담교사로 있는 동안 아이들에게 늘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며, 이렇게 실무를 미리 경험해보며 앞으로 미래를 위해 학업적 성취를 위한 대학원 준비를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리 학생들도 남혜원 학생처럼 주어진 삶 속에서 자신의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며 끊임없는 도전을 해보기를 바란다.

예룸예술학교에 취업한 남혜원 학생

 

[취재 : 학생기자 장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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