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교수님 치료세포 전달을 통한 스텐트 내 재협착을 방지하는 기술 개발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 ” 논문 게재
차 의과학대학교 의생명과학과 한동근 교수님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윤기 책임연구원께서 참여한 공동연구팀은 기존 금속스텐트에 치료 기능을 가진 세포를 탑재하여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스텐트 내 재협착을 획기적으로 방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성과는 국제 기능성 신소재 분야의 최고 권위지(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6.836) 최신호에 게재됐다.
본 논문의 제목은 ‘A Robustly Supported Extracellular Matrix Improves the Instravascular Delivery Efficacy of Endothelial Progenitor Cells’로 혈관 손상 치료를 위해 치료 세포를 손상부위에 전달하고자 하지만 그 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관상동맥 스텐트 내 재협착을 방지하고 혈관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탁월함을 밝혔다.
연구팀은 “의료용 금속 표면에 생체물질과 강한 결합이 가능한 폴리도파민과 피브로넥틴을 코팅하고 그 위에 세포 배양을 통해 세포 주변환경 구성물질인 세포외기질층을 도입하여 세포와 친화력이 높아 체내의 어떤 환경에서도 세포의 부착과 생존을 가능한 소재를 개발했다.
이는 치료에 필요한 세포를 치료 부위에 전달할 수 있고 의료소재와 신체조직 사이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스텐트 분야뿐만 아니라 세포치료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생체재료 개질 기법으로 향후 다양한 소재에 적용하여 장기간 이식이 필요한 이식용 임플란트와 더불어 미래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체내 삽입형 진단 및 치료 기기 분야에도 접목되어 범용적인 플랫폼 원천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며 연구 결과의 적용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는 국제적인 출판사 독일 와일리(WILEY-VCH)사에서 발행하는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16.836 (JCR 3.981%)인 기능성 신소재 분야의 최고 권위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동근 교수님은 본 연구를 통해서 국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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