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교류센터, 2021학년도 제 1회 글로벌 스피치 대회 개최
우리 대학 글로벌교류센터는 대학혁신지원 사업의 지원으로, 지난 9월 17일, 2021학년도 제 1회 차의과학대학교 글로벌 스피치 대회를 개최하였다. 재학생들의 전공 지식을 활용한 지역사회 사회 기여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 영어 전공 발표 능력 함양 및 글로벌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 대회는 West Coast University 국제교육 전문가 Kaye Stansbury 선생님과 글로벌 서포터즈 1기 학생들간 멘토링을 통하여 기획 및 진행되었다. 심사를 위하여 김한별 교수님, Kyle 교수님과 Robert Quick 교수님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다.
개회사를 통하여 김동익 총장님은, “글로벌 시대, 글로벌 스피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니 앞으로, 강화된 차의과학대학교의 어학 교육을 토대로 재학생들이 보편적으로 전공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스피치 대회를 통하여 기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하신다”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학생들을 격려해 주셨다.
본선에 진출한 8명의 치열한 경합을 끝에 대상은 ‘Final Destination: Precise Medicine’을 제목으로 발표한 의생명학과 이윤견 학생이 차지하였다. 최우수상은 장이레(간호학과), 김소연(약학과), 우수상은 장미래(약학과), 이승연(약학과), 장려상은 정혜진(스포츠의학과) 학생이 각각 수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이윤견 학생은 “처음에 해당 대회 공지를 보고 꼭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아무래도 영어를 사용할 일이 점점 적어지다 보니 내심 걱정이었는데 이런 대회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공부하는 마음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 분들이나 담당 교수님, 조교님까지 열심히 신경 써주시는 모습에 감사함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대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난양공대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이어 스피치 대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는 만큼 차 의과학대학교 학우들이 앞으로도 글로벌교류센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글로벌 서포터즈로서 온라인 글로벌 스피치 대회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약학과 3학년 김태희 학생은 “대학교에서 대회를 직접 기획해보는 것은 쉽지 않은 기회인데, 글로벌교류센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경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주신 글로벌교류센터 윤혜원 교수님, 권혜영 조교님 감사합니다!“라고 기획 소감을 전했으며,
또한 사회를 맡았던 간호학과 1학년 김주은 학생은, “글로벌 스피치 대회’를 기획하는 동안 매주 West Coast 대학의 국제교육전문가 선생님과 영어로 회의하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정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학생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었고, 실제 대회를 진행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스펙을 쌓기 어려워진 코로나 시기에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대회를 계기로,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어학 및 글로벌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외국어 전공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함양함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취재 : 학생기자 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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